터치펜 사용기. 크레용터치 & 3M 기타등등..
포스트에 이은 두번째 포스트..

어쩌다보니 알루펜도 구입. -0-;;
크레용터치와의 비교.

AlluPen & CrayonTouch

28,000원  vs 18,000원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터치펜 중 아마도 가장 고가의 제품인 알루펜. 
가죽파우치도 있답니다. 

사이즈나 디자인은 거의 똑같... 지만 디테일에서 확실히 차이가...
각 모서리 부분을 라운딩 처리가 확실히 달라요. 크레용터치는 그냥 좀 하다가 대충 던져 놓은 느낌.
그리고 크레용터치 실버의 경우는 알루미늄 그 자체라서 까슬까슬한 촉감이..
알루펜은 도색의 느낌도 매끈할 뿐더러 크레용터치에 비해서 살포시 가벼워요. 
저로선 알루펜이 딱 좋더군요. 



터치하는 고무 부분이 알루펜이 살포시 작아요.
그리고 아이패드에서 좀더 잘 미끄러지는 편이구요.













감도나 반응은 별반 차이 없는 듯... 

가격대 성능면에서는 크레용터치펜이 가장 나은 듯. 현재로서는...
위메프였나? 반값에 팔기도 했었고 만원 초반에 할인해서 파는 곳도 많아요.

하지만 펜에 관심이나 애착이 많다면 여러모로 만족도 면에서는 알루펜이 우위에 있어요. 아이패드를 이용해서 낙서도 많이 하는 편이고 스케치도 하는 편이라서 손에 잘 맞는 펜이 필요...^^;;

+
20110612sun 추가하는 글.
유입경로를 보니 알루펜으로 들어오시는 분이 제법 되네요. 찾아오시는 분을 위해 소소하지만 몇가지 사항을 추가합니다. 몇일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작성한 글이라서... 이제 3M, 크레용터치펜, 알루펜 모두 한달 이상 두달이 조금 안되는 사용기간을 가졌기에 조금 더 정확한 소감이 될듯 싶어요.

결론적으로 감도나 반응은 큰 차이는 없어요.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서 또는 익숙해짐에 따라서 단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들은 그닥 신경쓰지 않아도 되더군요. 그래도 미세하게 나마 조금이라도 낫다라고 느껴지는 건. 알루펜!
2%? ^^;;
하지만 알루펜의 최고 단점은... 크레용터치도 마찬가지..

펜 돌리기를... 그 다양한 기술을 구사할 수 없다는 점이 쵝오 단점. 

암튼 결정적으로 펜으로서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쓸때 가장 펜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느낌은 단연코 알루펜!
이건 압도적인 느낌이예요.
3M은 펜촉부분. 고무부분이 너무 말캉말캉하고 크레용터치펜은 액정 위를 스무스하게 미끄러져야 하는데 좀 걸리는 느낌...^^;; 이 부분은 개개인마다 느끼는 감성에 따라 만족스러움이 다를 여지가 있겠지만 펜의 외양이나 무게감 그리고 촉감 부분은 확실하게 그 차이점이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 

3M의 장점은.. 가볍다. 얇다. 소파에 느슨하게 앉아 있는 자세를 벗어난 창의적인 다양한 자세에도 별 불편없이 사용 가능한 점이 쵝오!! 사용하다가 휙휙 던져놓아도 되구요. 

/
펜 코너에서 새로운 펜이 보이면 자연스럽게 써본다 - 맘에든다 - 구입한다.
요런 테크트리로 인해 연필꽂이에 책상 위에 서랍에 각종 펜들이 넘쳐나며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그 중에 간택 받아서 항상 소지하며 애용하는 펜은 결국 다섯 손가락으로 압축되며 분실시에는 단돈 1-2천원짜리라 하더라도 몇일동안 떠나가버린 펜을 떠올리며 수많은 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분실한 펜을 재구입한다.. 하시는 분이라면...
알루펜!!!

잉크만 나오면 OK! 손에 잡히는 대로~ 식성 까칠하지 않으며 가격대 성능비를 추구하는 실속파! 
그 중에
가볍고 슬림한 펜을 원하시는 분은 3M
묵직하고 두툼한 펜을 원하시는 분은 크레용터치

+



결론은. 
잠깐이라도 직접 사용해보고 결정하는게 가장 좋아요.

:-)
Posted by apple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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