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하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순식간에 다 읽어버린
하이스코어 걸

1991년 격투게임 붐이 일기 시작하던 그 해

오락실에서 운명처럼 조우한 초딩 남녀의 파란만장한 로맨틱 코미디물..?


말이라곤 하지 않는 미스테리하지만 모든걸 다 가진 능력자이자 엄친딸 캐릭터 히로인(이지만 4차원 캐릭터)과 오직 게임에만 몰두하고 빠져있는 멍청하면서 찌질한 남 캐릭터 그 둘 사이의 화학작용이 은근 웃기다.  그 뻔뻔한 클리세... 를 다루고 있지만 만화의 주요한 정서가 게임 그 자체를 다루고 있다는 점이 꽤 독특하다. 


또 재미있는게 그 당시 게임센터에서 인기 있던 게임들과 가정용 게임들에 대한 작가의 오덕스러움을 느껴불 수...-0-;; 

 
암튼 초딩을 넘어 중학생 진입. 

동네마다 있던 오락실이 거의 사라지는 물락해가는 지금 

이 이야기의 끝은 어떻게 될지 심히 궁금하다. 




하이스코어 걸 보러가기

정식발매는 안되었고 누군가가 번역해 놓은 번역본. 
현지에서는 단행본으로 2권까지 나온듯. 

Posted by applevir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