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굿 와이프 4시즌 최고의 에피소드는 13화가 될듯.
소소한 스포일러가 있어요. 
















로펌에서 앨리샤에게 파트너가 될 기회를 줌.

앨리샤는 이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완전 기뻐하는데...

알고보니 경영난에 허덕이는 로펌이 타개책 마련을 위해서 

(경영진에게 합류하기 위해서는 자본금 6만불?이 필요함)

앨리샤와 같은 4년차 변호사 넷에게 같은 제의를 했다는 걸 뒤늦게 알고서

진심으로 깊은 빡침으로 인해 삐치는데.. ;;


경영난으로(부채가 6천만불?) 허덕이는 로펌에게 법정에서 정상화를 위한 1차 유예기간 5개월을 쟁취한 뒤에

자축연을 여는 파티에 앨리샤가 보이지 않자.
앨리샤 사무실로 직접 찾아온 레너드 엄마(빅뱅이론에서)가 점잖게 냉정하면서도 인자하게 앨리샤에게 말을 거는데...

아아 훌륭하다. ㅠㅠ


이 드라마의 균형감각은 정말 최고인듯.

정의를 위해서라면 열정이 넘치다 못해 뜨겁게 오버하는 여타 법정드라마에 비하면 

현실을 있는 그대로 차갑게 가감없이 보여주는 이 드라마의 절제와 냉정함은 정말이지.. 



굿 와이프에서 스타일리스트를 맡고 있는 레너드 엄마가 입은

붉은색 자켓 완전 맘에 든다.

이번 에피소드에서의 유머포인트는 이 장면..

ㅋㅋ 저 그읔한 눈빛과 입가에 살포시 번지는 아빠미소..

보면 알아요.

법정드라마 3대 천황을 꼽는다면 앨리맥빌, 보스턴 일리갈과 더불어 굿 와이프를 내 맘대로 꼽는데

그 중 굿 와이프가 최고인듯. 


Posted by apple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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