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ji USB 데스크팬


어제 무지 매장에 들렀다가 깔별로 블랙, 그린, 핑크, 블루 칼라의 제품 중 블랙 색상이 너무 맘에 들어서 살까? 말까? 하다가 이미 2013년에 구입한 같은 모델이 하나 있고 비슷한 가격의 실키윈드라는 USB 팬까지 2개나 있어서 다음으로 미룰까 하다가 무지에 온 김에 그냥 구입. 구입한지 2년이 거의 다 되어가고 무지 제품은 살포시 골골대는 느낌이 있어서.


데워 먹을 수 있는 팩에 담긴 카레와 흠집 방지용 펠트 시트도 구입.


오늘 어제 구입한 데스크팬 패키지를 뜯고 USB 연결해서 작동 테스트. 잘 되는 군 하고 원래 사용하던 꺼낸지도 일주일 정도 밖에 안된 원래 잘 사용하던 아이들을 켜 보니 갑자기 맛이 갔다. 둘 모두!!!


-0-;; 이럴수가!!! 도원결의한 형제도 아니고 같은 날 동시에... 


새 제품을 사오자마자 어제까지 하나는 약간 골골대긴 했지만 그럭저럭 잘 돌아가던 녀석들이 둘 다 맛이 가버림.


무지 USB 데스크팬은 보증기간이 1년. 24시간 풀로 사용한 적도 많고 빡시게 사용한 편. DAY ONE에서 검색해보니 2013년 7월 17일에 구입. 같이 맛이 간 실키윈드도 그 즈음 구입. 2번의 여름을 거치고 작동을 멈추다. 


나를 대체할 새로운 아이가 왔으니 이제 난 그만 쉬어야겠다 뭐 그런걸까...?

Posted by apple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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