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난 무심.

분류없음 2008/05/03 02:16



그런 시절이 있었던것 같다.

다가가거나  바라보거나 서성이거나 배회하거나 떠올리거나
난 내가 분명 영민한 구석이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그런때가...
나에게도 분명 있었다고 과거형으로 이야기 한다.

그런 아우라의 범위 안에서면
그 누가 되든지 칼에 베일듯한 서슬퍼런 심사숙고함...아니 이건 아니고,
나만의 절대 기울어지지 않을 그런 자존감. 침범할 수 없는 나만의 세계관.
대략 그런 늬앙스의 글로 설명할 수 없는...

구어체로 말하자면~

"짜샤 넌 몰라도 되~"
그런 비스므리한 포스... -_-;;

한떄는 난 절대로 철들지 않을꺼야 라는 깡다구가~
절대 꼰대가 되지 않을꺼야 라는 철부지 외침이...


이제 스스럼 없이 시들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내 안에서 내가 목도하고 있다는 그런 무력감에 마냥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
오늘이 내겐 그런 밤이다.

아..이 떄늦은 나이에 사춘기적 방황이라니...
난 내가 창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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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pple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