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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5/16 그리고...
- 2008/05/15 iPAL 대신 PAL 결국...
- 2008/05/09 넌 내 삶의 별이었다... (2)
- 2008/05/07 무사귀환 (5)
- 2008/05/05 맥북 프로는 앓고 계시다. (2)
- 2008/05/03 요즘 난 무심. (4)
- 2008/05/03 머피의 법칙
- 2008/04/29 토마씨의 속좁은 여학생 (2)
- 2008/04/28 빠직~
- 2008/04/25 밤샘모드
- 2008/04/24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1st Line Up (6)
- 2008/04/22 다윈 어워드 (2)
- 2008/04/22 New Soul (6)
- 2008/04/21 시계 (2)
- 2008/04/21 매년...
- 2008/04/21 소고기 그리고 책 이야기 등등의 블라블라~
- 2008/04/21 My name is Yozoh
- 2008/04/18 악! (6)
- 2008/04/16 아니 누가? (4)
- 2008/04/16 스타일 & 낭만적 밥벌이
- 2008/04/16 호모 코레아니쿠스 (2)
- 2008/04/15 100% Design
- 2008/04/15 잘시간...
- 2008/04/15 요즘 날씨 흐림 (4)
- 2008/04/14 real slim
- 2008/04/14 Reality Bites (2)
- 2008/04/10 Dropclock
- 2008/04/10 I'm watching you. (6)
- 2008/04/09 헐... (4)
- 2008/04/08 Independent Now
조콤 괜찮은 스피커를 하나 갖고 싶었다.
꽤 오래전부터...
그러니까 지금 데스크탑에 붙어 있는 스피커는 자그마치 몇년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하나? 잠시 머릿속으로 몇자리 숫자를 곰곰히 떠올려봐야 할 정도. 음... 1998년도 내지는 1999년도 세기말의... 그... 말로 쉽게 "이거다!"라고 말할 수 없는 그 시간을 공유한 사람에게만 감지되는 그런 밀레니엄을 앞둔 그런 격동의 시기에 자그마치 펜티엄 3를 구입하면서 함께 구입한 그 스피커가 여전히 그 오랜 세월을 뚫고서도 위풍당당하게 버티고 있는 중이시다... 그동안 컴퓨터는 펜티엄4로 업그레이드가 되고, 전 우주에서 CPU는 인텔에서만 만드는 줄 알았는데 AMD에서도 만든다는 사실에 감격해서(라고 쓰고 가격이 저렴해서라고 읽는다) AMD 듀얼로 업그레이드 되는 와중에도, 노트북이 갖고 싶어서 맥북을 구입하고 맥북에서 맥북 프로로 시대의 조류에 부응하려는 몸부림에 통장 잔고가 비어가는 비극적인 순간에도 꿋꿋하게...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존경스럽다. 스피커가...아니 내가 되어야 하나...-_-;;
몇차례 눈에 띄는 스피커가 보였다가 잠시 갈등을 하다가 기억에서 사라지기를 몇차례... 유독 이 아이는 꽤 오랫동안...
그러니까 좋아함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중도 포기 할 수 있는 & 중도 포기 할 수 없는 좋아함... 이 아이의 경우는 후자에 가깝...^^;;
결국 지르고야 말았다는...
사실 가격적인 메리트는 그닥.... -,. -
1년동안의 A/S와 220V 지원...정도에 병행수입 제품에 비해서 대략 4~5만원 정도 더 얹어준 셈.
iPAL과 PAL의 차이점이 뭘까? 두 모델을 놓고 약간의 고민을 하다가 전화 한통과 함께 바로 결정. PAL 모델로...
성능상의 차이는 없다고 다만 재질과 칼라의 차이일뿐이라고... iPAL은 아이팟 예전 모델 화이트와의 궁합을 고려한 아이팟(화이트)과 비슷한 색상과 글로시한 재질이고 대신 PAL은 칼라가 다양하고 외형의 재질이 약간 고무? 딱딱하지 않은...
PAL이 만원 저렴. 칼라는 레드로 결정.
계좌이체 해주고 퀵으로 보내달라고 해서 오늘 받음.
라디오 기능.
내장 배터리가 있어서 충전 후 휴대가 가능, 가방도 별매로 구입 가능.
노트북 또는 아이팟, CDP 등등 포터블 기기에 연결 가능.
무엇보다도 딱 내 취향의 클래식한 디자인...
다만
비싸다는 점. ㅡㅠㅡ 써글.
BOSE 스피커와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이다가 50만원대의 가격을 극복하지 못하고 BOSE 스피커는 포기.
음질은 취향나름이긴 하겠지만 다소 답답한 느낌? 좋게 이야기하면 담백하다고 해야 하나... 샤프하면서 청량감 있는 시원한 느낌이 부족한듯. 스테레오가 아닌 모노가 가진 한계인듯.
:)
페르세폴리스
넌 내 삶의 별이었다...
만화도 훌륭했지만, 영화도 꼭 보고 싶어졌다.
이런 기분.
생일선물로 받은 스니커즈를 잃어버린 후...
맥북 프로 맛이가서 서비스 센터에 두번씩이나 다녀왔고,
2.5인치 외장하드를 아침에 챙기다가 잘못해서 살짝 떨어뜨리고 말았는데
오늘 확인해보니 데이타가 읽히는게 있고 안 읽히는게 있고...
중구난방. -_-+
카메라 GX100을 구입하고 그 후 찍은 모든 사진데이타중 상당수가
유실될 위험에...
그외 기타 이런저런 데이타들 손상.
그외 이런 저런 자잘한 안 좋은일들...
페르세폴리스 2권이나 주문해야겠다.
맥북 프로는 어제... 화요일에 무사히 귀환.
메인보드에 문제가 있었다고, 메인보드 교체 했단다.
레오파드쪽도 윈도우쪽도 양쪽 파티션 모두 데이타 이상 無
다만 어제와 오늘 이틀 사용 중에 발견한 서비스센터 가기 전과 갔다 온 후.
달라진 점 발견. -_-;;
맥북 프로의 팬이 센터에 갔다 온 뒤로 쉴새 없이 돌아간다.
파이어폭스, 익스플로러 한개, 일러스트레이터, iTunes, 탐색기, MSN메신저, foobar2000... 딱 이렇게 띄워 놓은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팬이 시종일관 계속 돌아가고 있음. 노트북 쿨러도 작동 중이라서 맥북 프로 상판은 살짝 시원할 정도는 아니고 미적지근(따뜻하진 않다) 한 정도인데도 불구하고...
글 적는 와중에 필요없는 몇개의 창은 다 닫아 버리고...
잠깐 인터넷 서핑, 작업... 팬이 계속 돌아가는 걸 확인(언제적부터 꾸준히 돌아갔는지는 잘 모르겠다만...꽤 돌아간듯)하고도 한시간 반이 지난 지금 까지도 계속 돌아가는 중... 덕분에 키보드 상판은 시원하긴 하다만...
어째 조끔 불안하다. - ,.-
TAG 블라블라
노동자의 날을 맞이하여...
나의 보물1호인 맥북 프로는 맛이 가버림.
아직 1년도 안되었는데 너무 혹사시켰나 보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시동음은 들리는데 화면에 아무런 반응이 없음.
그냥 계속 깜깜. 아마도 액정으로 출력만 안될 뿐 이라고.
하드디스크에 문제가 없으리라고... 미루어 짐작(희망사항).
-_-;;
바로 다음 날.
충무로 애플 서비스 센터에 입고.
확실하진 않지만 메인보드쪽에 문제가 생긴듯 하다고 메인보드를 주문해서 화요일날 정확한 증상 파악하는게 가능하다고... 고로 화요일날 증상 파악. 수리기간 예측. 추가 부품 주문건이 생기면 또 마냥 기다...려....-_-+
작년 7월 6일에 구입. 1년이 얼마 남지 않은 관계로 이 기회를 빌어 애플케어 구입여부를 놓고 갈등 좀 해야 겠다. 아님 그전에 팔아 버리든지...
#
그리하여 요즈음 집에서 나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데스크탑을 사용중.
모니터를 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 이 아이는 몇살이나 먹었을까? 17인치 볼록 브라운관에다가 화면도 어둡다. 미세한 떨림이 있어서 눈도 쉬이 피곤해지고 와이드 화면도 아니고...
#
오늘 새벽 6시 즈음에나 잠든것 같은데
아침 9시부터 꺠다니... 오늘은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난 것일까나? -_-;;
TAG 블라블라
그런 시절이 있었던것 같다.
다가가거나 바라보거나 서성이거나 배회하거나 떠올리거나
난 내가 분명 영민한 구석이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그런때가...
나에게도 분명 있었다고 과거형으로 이야기 한다.
그런 아우라의 범위 안에서면
그 누가 되든지 칼에 베일듯한 서슬퍼런 심사숙고함...아니 이건 아니고,
나만의 절대 기울어지지 않을 그런 자존감. 침범할 수 없는 나만의 세계관.
대략 그런 늬앙스의 글로 설명할 수 없는...
구어체로 말하자면~
"짜샤 넌 몰라도 되~"
그런 비스므리한 포스... -_-;;
한떄는 난 절대로 철들지 않을꺼야 라는 깡다구가~
절대 꼰대가 되지 않을꺼야 라는 철부지 외침이...
이제 스스럼 없이 시들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내 안에서 내가 목도하고 있다는 그런 무력감에 마냥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
오늘이 내겐 그런 밤이다.
아..이 떄늦은 나이에 사춘기적 방황이라니...
난 내가 창피하다.
TAG empty souls
머피의 법칙은 날 사랑해~
날 너무 사랑해~
이제 그만~
이제 그만~
#1
이건 비공개!
#2
서브잡으로 한 작업. 퇴근 후 열라 잠도 못자고 작업.
근로자의 날에 날을 새고 잠시 눈을 붙이다 깨서 오후에 멀쩡히 잘 돌아가던 맥북 프로.
잠시 나갔다 들어오니 갑자기... 맛이 가버림.
그나마 불행중 다행히도 작업중 파일 웹하드에 올려 놓은 담에 맛이 감.
#3
그 다음날
씁쓸한 기분으로 옷 하나 골라서 이걸 입어야지 하고 옷걸이에서 뺴자마자..
단추 하나가 바로 떨어짐... Ooooooooooooops!!!
- ,.-
#2-1
어쩔수 없이 친구에게 마무리 작업을 넘겨서...
여차 저차 이런저런 고난을 겪은 담에...
마무리는 지을 예정.
암튼 오래전 악몽이 되살아남.
느닷없는 까닭모를 불가해한 일이 불시에 닥치는 징조에 대해서
난 어떤 해석을 해야 될까? 다만 로또를 구입하는 것 만으로 탈출구를 찾기에
너무 낙관적인걸까?
왜 한번씩 자다가도 일어날 악몽처렁 들이닥치는 원인모를 정체불명의 불운에 대해서
허허~ 하고 마냥 웃으면서 지나기에는 내 참을성도 한계에 조만간 부딪히지 않을까 싶다.
슬프다.
사는게 쉽지 않다는 걸 진작에 깨닫긴 했음에도 불구하고
뇌리에 각인될 정도로 굳이 그렇게 잊지 않고 노크해 올 필요는 없거든...
써글~
한줄요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될 일은 됨.
작업도 그럭저럭 약간의 고생이 플러스 되긴 했음에도 불구하고 해결이 되고...
노트북도 구입한지 1년이 넘지 않아서 아마도 무상수리가 될듯.
TAG empty souls
1권이 나왔어요.
YES24를 통해서 구입. (난생 처음 당일 배송 해준듯.)
면지에... 이렇게... @_@
인쇄된건가? 하고 뒷면을 보았더니
싸인펜 번진 흔적이 보이는 걸로 보아. 직접 작성한것 같음.
:)
재미있게 볼께요.
그런데 '속좁은' 과 '여학생' 사이에 들어간 '네'는...?
속좁은 4 여학생?
오타인걸까?
그림인가?
★
오랜만에 밤샘모드.
...지만 몸이 노곤하고 무거워져만 가고 있다.
느닷없이 해야 할 일이 생겨서...
카드값을 생각하면서 한다고 오케이 함.
민숭맨숭한 나날들을 보내느니 좀 빡신 나날들을 보내는 것도 그닥 나쁠건 없을듯.
회사일도 본격적으로 탄력받을 타이밍인데...
5월달 공휴일도 이틀 그것도 주말과 붙어있어서 이래저래 후다닥 정신없이
휘~~익 하고 지나갈듯.
맨위에 반가운 이름 브로콜리너마저...^^;;
문샤이너스도 보이고
요즘 한창 버닝하고 있는 소규모아카시아밴드 with 요조까지...
그리고 Travis가...
오~ 올해도 흥미진진한 라인업!!!
http://www.pentaportrock.com/
>>>>>>
<다윈 어워드> The Darwin Awards
미국 │ 2006년 │ 감독 핀 타일러 │ 90분
사무실 창이 방탄유리로 만들어졌음을 증명하기 위해 스스로의 몸을 던지고, 돈을 먹은 자판기를 상대로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려다가 자판기에 깔린다. 납득하기 힘든 이유로 황당하게 죽어간 이들은 모두 다윈 어워드의 후보자들이다. 거창한 상의 이름은 “스스로를 제거함으로써 인류 유전자를 진보시켰다”는 이유로 정해진 것. 피만 보면 질겁하는 전직 형사 버로우즈(조셉 파인즈)는 다윈 어워드에 속할 만한 사례들을 분석하여 숱한 보험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보험조사원 시리(위노나 라이더)와 한팀이 된다. 죽음조차 이죽거리는 다윈 어워드의 취지에 어울리는, 발랄한 화법의 로맨틱코미디지만 ‘대체 그 사람들이 왜 그렇게 (쓸모없는) 일에 집착하다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가’라는 버로우즈의 화두는 은근히 묵직하다.
흥미진진해 보이는 시놉시스와 좋아하는 배우가 나와서
이 영화로 낙점!!!
꽤 오랫만에 직접 먼거리를 찾아가서 보는 영화가 될듯.
거리가 꽤 있어서... -0-
당일날 느닷없는 귀차니즘이 발동하게 되면 어찌될지 나도 모름.
또는 전주에 갈지도...
맥북 에어 광고 클립에 삽입된 곡.
Yael Naim
I'm a new soul I came to this strange world hoping
I could learn a bit about how to give and take.
But since I came here
felt the joy and the fear
finding myself making every possible mistake
la-la-la-la-la-la-la-la...
I'm a young soul in this very strange world hoping
I could learn a bit about what is true and fake.
But why all this hate?
Try to communicate.
Finding trust and love is not always easy to make.
la-la-la-la-la-la-la-la...
This is a happy end cause' you don't understand
everything you have done why's everything so wrong
this is a happy end come and give me your hand
I'll take your far away.
[Refrain]:
I'm a new soul I came to this strange world hoping
I could learn a bit about how to give and take but since
I came here felt the joy and the fear finding myself making every possible mistake
la-la-la-la-la-la-la-la...
la-la-la-la-la-la-la-la-la-la...
TAG jukebox
씨네21은 창간호부터 꼬박 꼬박 모았던 시절이...
몇번의 이사와 함께 버려지거나 몇권 정도는 어딘가 구석에...
주간지는 주로 필름2.0, 가끔 특집기사가 맘에 들면 씨네21, 역시 눈에 띄는 기사가 보이면 시사in 정도...? 월간지는 서점에 들를때 기분 내키거나 커버가 맘에 든다거나 그럴때 가끔 기분전환겸 집어드는 경우 정도. 여성잡지는 주로 보그, 남성잡지는 에스콰이어 또는 아레나...
★
그래도 연례행사처럼 꼬박 꼬박 구입하는 경우라면
몇주년 몇주년 기념호.
씨네21과 보그.
13살 축하~
요 즘 덥 다.
초여름 날씨. 반팔을 입고 댕기도 룰루랄라 할 만한 따뜻함.
아침에만 살포시 쌀쌀한듯.
몇가지 다짐.
/
미국산 소고기는 절대 먹지 말기.
소고기가 들어가는 패스트푸드는 일단 쳐다도 보지말기.
인간광우병은 전염병이기도 수혈로 전염.
사망률은 100%
잠복기간이 짧게는 몇년에서 길게는 수십년.
영국에서는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3명이 인간광우병 판정을 받음. 이 결과를 영국 전체로 확대해보면 약 3800명 정도가 인간광우병 보유자로 생각할 수 있다고 함. 최근의 한 연구는 영국의 인간광우병 보유자를 1만4000명 정도로 본다고 함. 이들 중에는 광우병 쇠고기를 먹어서 인간광우병에 감염된 사람도 있지만 수혈과 같은 다른 경로로 감염된 사람도 꽤 있다고 함.
우리 몸에는 원래 프리온이라는 정상적인 담백질이 있는데 광우병에 걸린 소를 섭취하게 되면 변형 프리온이 몸속에 들어와 도미노처럼 정상적인 프리온도 다 변형 시킨다고...
또는 바이러스 설도 있음. 아직까지는 100% 밝혀지지 않음.
소 뿐만이 아닌 다른 동물의 경우도 광우병에 걸린다고 함. 북 아메리카에서 수입되는 녹용등이 국내로 들여와 한약재로 사용될 경우 걸릴 가능성(소에 의한 광우병에 비하면 걸릴 가능성이 좀더 희박하겠지만)도 있다고 함.
당근 유제품도 위험.
아시아쪽 인종이 유럽이나 아메리카에 비해 걸릴 확률이 더 높다고... ㅎㄷㄷ
암튼 걸릴 가능성은 희박하긴 하다만, 광우병에 걸려 죽고 싶진 않다우~
/
삼성불매. 몇년동안 잘 지켜오고 있으니 앞으로도 계속.
이마트 가지 않기.
/
운동 시작하기. 담배는 살포시 줄이기. 배우고 있는 것 되도록 빼먹지 말고 배워두기.
주말에 하는 일 없이 귀차니즘에 빠져있지 말고 날도 좋아졌으니 이리저리 싸돌아 댕기기.
너무 늦은 새벽시간까지 깨어있지 않기.
여기서부터는 책 이야기...
그냥 별 생각없이 머릿 속에 떠오르는 책 위주로...
나열하면서 추천도 하고 이책은 별로 였어요. 그런 포스팅.
찬찬히 책장을 살펴보거나 뭘 읽었드라 곰곰히 생각하면서 쓴게 아니라서...
애드버스터
읽은지 꽤 된듯 싶은데... 엇 아직 다 안읽었을지도..-0-;; (아냐 다 읽었을꺼야~)
꽤 오랫동안 머릿속에 남아있는 근사한 책. 책장에 놓여있는 책을 볼때마다 너 참 멋지구나 그런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의 두께나 종이로 미루어 책값이 생각보다 만만치가 않은점이... 살포시 미스테리. 저작권 또는 잘 안팔리는 장르이다 보니 그런걸까? 하고 나름 궁금해 하는 중.
근래에 읽었거나 읽어보진 않고 살포시 떠들러 보기만 한 디자인 관련 서적 중 꼽아보자면
디자인의 디자인과 필로 디자인을 일단 추천. 필로 디자인은 살포시 떠들러 보기만 했지만 왠지 느낌이 좋아요.
기욤 뮈소의 구해줘는 나름 읽는 재미는 있었지만, 그냥 킬링타임용 영화 한편 소비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듯한 느낌. 기대한만큼 실망한 케이스...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은 예상 외의 재미를 발견한 케이스. 전작 나는 유령작가입니다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늬앙스가 느껴진다랄까. 진중한 호흡과 함께 보폭은 가볍게...? 후반부는 보폭도 무겁게 결말을 향해 두근 두근... 뒷부분은 약간은 지루한 느낌도 들었지만, 올해 읽은 책중 이책 저책 넘나들기를 하면서 가장 빨리 읽게 된 책. 가벼운 로맨스 소설을 좋아한다면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보다는 구해줘가 더 나을지도...
그리고 영화
액션영화 좋아한다면 테이큰 추천.
킹덤 이후 가장 맘에 들었다는...
개인적으로 리암 니슨 아저씨 좋아하는데 스티븐 시갈 아저씨 빰친다는.
이 아저씬 목소리가 좋아요. 목소리가... ^^;;
영화의 교훈은 아빠 말 잘 듣자~ >.<
그리고 대학교 이후 자그마치 몇년만인지 기억도 가물가물...
볼링장에 가다. 동네 친구를 만나 저녁을 먹고 난 뒤에. 무얼 할까? 하다가 느닷없이 볼링을 치고 싶다는 생각에...
볼링은 고등학교 겨울방학 때 동네 볼링장에서 한달 정도 배우고, 대학교 교양시간에 살짝 배우고 고때 즈음 에버리지가 120정도 였는데, 몇년만의 방문인데도 불구하고 123점과 124점이 나옴. 엄지 손가락 손톱 끝이 깨졌다. 볼링장에 가면 매번 엄지손가락 손톱이 깨지는 듯.
동네 볼링장에서 한참 배울때 최고 점수는 196점이었던걸로 기억이... 딱 한번 그런 말도 안되는 점수가 나왔다. ^^;;
사진 출처
http://www.yozoh.com/
요조, 소규모아카시아밴드, 루사이트토끼
at photo_U studio
인디씬 최고의 얼짱!! 요조. ^-^
:)
여기 클릭 하면 전곡 감상 가능.
TAG 블라블라
충동구매이자 총알배송(당일배송) 테스트겸 주문한 책 두권.
당근 하루 지나서 퇴근시간이 거의 가까워져 오는 시간 느즈막히 배송.
-_-;;
일단 각각 시작은 이렇다.
햇살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토요일이었다. 뫼르소가 사람을 죽인다고 해도 무죄를 받을 만큼 매력적인 햇살! 그러나 토요일의 햇살은 이 땅의 솔로들에게 거리의 이방인이 되라 강요한다. 키키봉과 곤은 그저 서른다섯 살 솔로의 눅눅한 주말을 죽이기 위해 홍대 근처에서 만난 길이었다. 밥을 먹고 게임방에 가거나 게임방에 가거나 밥을 먹는 것, 이번 주말도 달라질 건 없었다.
순대국?
응.
키키봉이나 곤 중 누가 메뉴를 정해도 언제나 대답은 같았다...
17p.
/
뫼르소는 무죄를 받지 못했고...
나라면 '응' 대신에 '내장 빼고 순대만'이라고 대답했을 듯.
오래된 바케트 처럼 딱딱한 카페 의자에 앉아 창밖을 내다본다.
갤러리아 백화점 앞.
4월 압구정동 거리엔 벚꽃이 없다. 대신 백화점 쇼윈도에 디스플레이 된 가짜 벚꽃이 활짝 피어 있다.
턱을 괴고 쇼윈도를 바라보는 여자가 보인다. 왼쪽 손에는 애인의 팔짱이라도 끼듯 흰색 '고야드' 백이 느슨히 걸려있다. 여자는 오후 2시의 강렬한 햇빛이 눈이 부신지 가늘게 실눈을 뜬 채 검지손가락을 입에 물고 있다. 저 여자, 이번 시즌 '마크 제이콥스' 백이 갖고 싶은 거다. 몇 달치 월급을 곱씹으며 '아니야!'를 수천 번도 더 외쳤겠지. 하지만 욕망을 삼키는 건 어려운 법. 반쯤 벌어진 촉촉한 입술은 이미 저 가방 위에 닿아 있다. 남자보다 제이콥스의 핸드백에 키스하고자 하는 맹렬한 욕망...
11p.
/
악마는 프라다를... 연상할 수 밖에 없는 내용이라지만 일단 재미있다고...
개인적으로 마크 제이콥스 백에 열광하는 사람을 이해 하지 못했는데,
근래에는 이해가 가는 중. -0-
EBS에서 방영한 2편짜리 마크 제이콥에 대한 다큐멘터리 추천.
구입한지 꽤 된듯.
조금씩 꾸역꾸역 읽어 나가고 있는 중...
/
유학을 가서 얼마 안 됐을 때의 일이다. 한 아프리카 친구가 내게 이렇게 물었다. "너는 왜 나에 대해서는 안 물어보고, 우리나라에 대해서만 물어보니?" 순간, 얼굴이 화끈거렸다. 대단한 리버럴리스트에 극성스러운 '좌파'라고 믿었던 나 자신도 무의식의 차원에서는 결국 박정희의 자식. 우익 국가주의 속물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불현듯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 증세는 이렇다.
외국인을 만나면 제일 먼저 "너 어느 나라에서 왔니?"라고 묻는다. 이 질문은 한 개인을 졸지에 특정한 나라의 국가대표로 만들어 버린다. 이것이 바로 유난히 애국적인 나라의 '국가주의 코드'다. 상대가 대답을 하면 이제 머릿속에 당장 그 나라의 1인당 GDP가 떠오른다. 모든 문화적 가치를 화폐의 양으로 환원시켜버리는 것이다. 이것은 돈 내고 돈 먹는 사회의 '시장주의 코드'라 할 수 있다.
이어서 좌변에 그 나라의 GDP, 우변에 우리나라의 GDP를 놓는다. 그 사람을 대하는 태도는 좌변과 우변 사이에 들어올 부등호의 방향에 따라 달라진다. 우리보다 GDP가 많으면 괜히 그가 존경스러워진다. 우리보다 적으면 은근히 무시하면서 괜히 그에게 '잘살아보세', 새마을운동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이것이 사람을 늘 위아래로 놓고 보는 '보수주의 코드'다.
/
미셸 푸코의 <성의 역사>에 따르면 고대 그리스인들은 근대인들과는 다른 독특한 주체 형성의 방식을 갖고 있었다. 즉 근대인이 삶을 윤리적으로 조직한다면, 그리스인들은 삶을 미학적으로 조직했다. 그들은 삶을 일종의 예술로 바라보아, 그것을 지고의 아름다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삼았다. 이렇게 삶을 아름답게 형성하여 예술로 끌어올리는 삶의 방식을 푸코는 '존재미학'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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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데이비드 흄(David Hume)은 데카르트보다 더 현실적이다. 경험론자답게 그는 경험을 근거로 든다. 인간의 행동을 관찰해본 결과 이성으로 정념을 통제하는 일은 결코 없었단다. 이성으로 정념을 극복했다는 경우란 결국 하나의 정념을 또 다른 정념으로 억누른 데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정념에는 두 부류가 있어, 하나는 '강렬하나 순간적인 것'이고, 또 하나는 '은근하나 지속적인 것'이다. 흄에 따르면 '정념을 극복한다'는 말은 결국 후자로 전자를 견제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격렬하지는 않지만 오래 지속되는 정념이 무얼까?
<열정과 이해관계>에서 앨버트 허슈먼(Albert Hirschman)은 '이해관계'(interest)라고 답한다. 이해관계란 궁정에서는 정치적 이익을, 시장에서는 경제적 이익을 가리킨다. 여기서 모든 정념의 즉발적 표출을 단 하나의 정념, 즉 물질적 소유욕으로 억누르는 근대인의 전형이 탄생한다. 중세인이 질주하는 야생마라면, 근대인은 소유욕이라는 엔진에 계산능력이라는 핸들을 단 자동차다. 이렇게 미래의 이익(interest)을 위해 순간의 격정을 억누르고 냉정하게 계산하는 근대인, 그런 인간을 '호모 에코노미쿠스(homo economicus)'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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