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종말

카테고리 없음 2010. 2. 24. 13:05

지긋지긋했던 겨울이
드디어 종말을 맞이한듯.

몇십년만에 서울에 사상초유의 눈이 쏟아지고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나날들이 숱하게 많았던 서슬퍼렇던 겨울이 물러간듯.

가라 가라 떠나가라~

은연중에 감지되는 온기가 담뿜담긴 햇살이, 공기가 마냥 반갑다. ㅠㅠ

살포시 서늘함을 담은 바람도 함께 공존하는 이 계절이 난 맘에 든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applevir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