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나쁠것도 그렇다고 마냥 즐겁지도 않은 그저 그런 나날들이 쭈욱 쭉 이어지고 있다.

딱히 어떤 징후가 포착되진 않으나 왠지 모를 불안함이 발끝에서부터 차오르는 느낌이랄까... 먼발치에 느껴지는 끈적이면서 후끈한 열기에 그만 아찔한 현기증과 호흡곤란에 그늘을 찾아 앉은 채로 긴 안도의 한숨과 함께 잠시 쉬어가야만 했던 계절처럼.

그리고 대책없는 긍정까지 두가지 감정이 초당 100메가바이트의 속도로 다운로딩, 업로딩 교차하면서 치이이이이이----------------

이럴때면 감정따위 없는 사이코패스가 부러워.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아마도 저번주 즈음에 기록한 글을 이제야 포스팅.
Posted by apple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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