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서 한 발자국도 안나가고 굴러댕기다가 

기어나옴.

172시간의 남 주인공처럼 팔이 바위에 끼어서 72시간동안 옴짝달싹도 못한건 아니고 그냥 춥고 만사 귀찮음 모드로 있었음.



photographer-kotori-kawashima

침대에 파묻혀 밥 먹을 때와 화장실 갈때만 침대 밖으로 나간듯.

그나저나 저 아이는 좀 짱이라능!!

자기가 좋아하는 걸 먹고 있는걸까? 먹기 싫은데 어서 먹으라는 압박에 분노의 포크질을 하는걸까?

진한 머리칼과 눈썹 그리고 까만 눈동자... 
아이스러운 천진난만함이라고 부르기에는 살포시 낯선 풍경이 느껴진다.


Posted by apple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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