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미드는 거의 다 보고 휴방기라서 보던 미드도  잘 안나오고...

반만년만에.. 한국 드라마를 챙겨보기 시작.

시크릿 가든은 그닥 땡기지 않아서 패스 >.<


그래서 
아테나
싸인
마이 프린세스
3편을 챙겨보기 시작...

셋 모두 이번주까지 챙겨본 다음 결론은...

다 접기로 함. -_ -;;


마이 프린세스는 그 유치함과 손발이 오그라드는 오글오글함이 나쁘진 않으나 그걸 받쳐줄 만한 디테일한 설정도 이야기도 영 꽝이라서 장점으로 승화시키지 못하고 유치함과 어색함만 두드러져 보임. 단 하나  장점을 꼽아본다면 공주 캐릭터 정도... 눈에 띄는 조연급들도 없고 승헌군은 어색어색 중 이고... 
두번째 에피소드까지는 좋았는데 결국 지쳐서 포기. 

싸인은 버럭쟁이 캐릭터들이 오글오글 모여서 버럭버럭!! 박신양도 전광렬도 김아중과 엄지원도 버럭버럭.. -_-;; 까칠한 캐릭터를 표현할 길이 고래 고래 소리질르는 것 말고 없단 말인가? ㅠ_ㅡ;; 까칠해보이기 보담 천박해 보이기만 함(까칠한 캐릭터라면 닥터 하우스 정도는 되야..). 김아중과 김태희의 백치미 연기는 캐릭터 설정상 압도적으로 김태희 Win!! 김아중은 과거의 아픈 상처를 딛고 국과수에 들어간 전문직 여성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하는 짓은... 기절초풍. 아비규환. 재미난 캐릭터를 만들기 위한 오버가 짜증유발만.. 엌.
드라마가 밀도감 떨어지고 디테일 떨어지고 많이 느슨함. 

아테나는 정우성 때문에 보게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는 굳이 챙겨보진 않을 듯. 


때마침 휴방기(?)였던 미드들이 다시 매주 차곡차곡 나와주어서
다시 한드는 과감히 접기로 함. 


Posted by applevir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