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같다.

이 시간 방안을 머금은 빛이...
흐음 요새 계속 추우면서 좀 흐린것 같았는데 모처럼 이렇게 방안 가득 빛이 들어오는 듯. 하긴 이시간에 깨어있던적이 몇번 없기도 해서 그렇게 느낄지도.

지겹다.

이 추위. 1월 한달 계속 영하의 온도가... 몇일 사이 텀을 두고 살포시 풀렸다가 다시 영하의 온도 그리고 다시 좀 풀리기를 반복하는 게 아니니 이거좀 고역이다. 지긋지긋한 추위.

껴입는 것도 지겹고 정말이지 이렇게 껴입고 댕기는 건 내 인생 최초의 겨울인듯.

선선한 공기가 그립다. 가볍게 입고 산책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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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pple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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