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2 간략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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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는 참 곱구나.






손에 쥔 첫 느낌은 확실히 아이패드 1에 비해서 가볍다.
고작 70g 정도 무게를 줄였는데도 불구하고
얇아지고 화이트라는 색상이 여러모로 실제 약간의 가벼워진 무게에 착시감을 얹어준 듯.

3월 11일 현지 출시하고 나서 구매대행 신청 했으나..
폭발적인 수요로 인해 이제야 도착! 
국내 출시가 좀 늦지 않을까? 빨라야 5월 정도? 로 예상했는데 예상외로 보기좋게 틀림.
지금 사용하는 아이패드 1 용량이 32기가나 그 이상이었다면 아마 국내 정식 출시까지 기다렸다가 구매 여부를 천천히 고민했을듯. 아이패드에서 16기가는 확실히 부족! 새로나온 앱이나 매거진 류 등등의 앱을 받아서 보고 나서 또는 사용한 후 새로운 앱을 받기 위해서 기존의 앱을 지워야 하는 상황이 계속 반복해서 일어나다보니... -_-;; 남은 공간이 0인 경우가 종종 있었다. 으으.. 그 스트레스...
굿 리더에 저장 해 놓은 파일들도 한꺼번에 저장해놓고 여유롭게 몇개를 느슨하게 왔다갔다 하면서 읽을 수 없고 하나를 집중적으로 읽고난 다음에 삭제하고 다른 자료를 담아야 된다는 그 귀찮음.. 등등. 


화이트는 참 곱구나와 함께 64기가라는 풍족한 공간에 대한 감격 ㅠㅠ





동기화 진행 중...





버튼의 촉감이 미세하게 다른것 같아요.












뒷면은 기존 아이패드 1에 비해서 조금 아쉬운건 사실...이긴 하지만 
바닥에 놓고 사용시 안정감으로 인한 실용성 면에서는 굿.




베젤이 화이트라는 점은 리더용으로는 확실히 장점인것 같아요.





애용하는 Brushes 앱.









널 지켜보고 있다.
-잡스

-0-;;



스마트 커버. 블루.






자석 장착으로 반으로 접힌 다음에 고정. 안쪽으로든 바깥쪽으로도.



















12시 5분.






StackPad라는 앱으로 만든 바탕화면.
풍족한 공간으로 아이패드 1에는 설치도 못해본 데드스페이스 설치.





에어와의 비교. ^^;;





뒷판은 판판해서 사진빨을 잘 못받는 것 같아요.






스피커.
기존 스피커에 비해서 약간? 나아진 느낌. 





슬립버튼과 좌우회전 잠금버튼(또는 mute) 
그리고 음량조절 버튼.




















1에 비해서 아이패드 2를 잠깐 사용하면서 큰 감흥은 없지만 여러모로 1에 비해서 쾌적하다.

몇몇 앱 실행은 빠릿빠릿하고 굿리더에 저장해 놓은 PDF파일의 로딩시간도 줄었다.
가령 그전에는 메일로 쏘고 메일에서 불려들일 때 간간히 메모리 부족으로 홈 화면으로 튕겨버리는 경우도 없다.
인터넷 서핑도 부족함은 없었지만 체감상 잠깐 잠깐 로딩시간동안 멍때리는 시간이 사라짐.
화면 밝기도 1에 비해서 좀 더 밝아짐. 
베젤은 클리어한 백색은 아니고 살포시 크림색을 가미한 고급스런 느낌의 화이트.
똑같은 백색의 종이라도 유광보다는 무광의 색깔이 자연스러운 은은한 칼라처럼...

가격대 성능비로는 아이패드 1이 훌륭한 선택. 

조금이라도 쾌적하게 여러 콘텐츠를 활용하고 싶다면 아이패드 2가 훌륭한 선택. 
아이패드 1이 놀이터에서 노는 기분이라면 아이패드 2는 공원으로 확장된 기분. ^^;;



개인적으로는 여태껏 사용해 본 전자기기 중 카메라를 제외하고 항상 휴대하면서 활용성 면에서는 아이폰이 최고였지만 만족도면에서는 아이패드가 최고. 사용하면서 감동까지 안겨준 전자기기는 흔치 않았는데... 앱에 따라서 그 감흥이나 활용성이 이렇게 자유자재로 확장 변주되고 일상까지 깊숙히 침투해 라이프 스타일을 바꿔주는 제품이 또 있을까 싶기도... 하다.




+
앱 중에서 가장 많은 용량을 차지 하는 앱은 게임과 매거진 류.
그리고 영상... 게임은 데드 스페이스, RAGE 같은 FPS 장르나 니드포 스피드같은  레이싱 게임 그리고 세틀러나 심시티 같은 시뮬레이션 게임은 몇 백메가에서 기가 단위의 사이즈를 자랑합니다. 스트리트 파이터 같은 대전게임도 몇백메가를 차지. 이런 게임보다는 캐주얼 또는 퍼즐형 게임 예를 들면 앵그리 버드 류의 게임 위주로 즐기면서 영상은 에어 비디오로 커버하고 매거진 류는 그때 그때 보고나서 바로 지워준다면.. 16GB로도 괜찮아요. 

그렇지 않다면 32GB 이상 모델을 추천해요. 하지만 32GB와 64GB의 가격차이는 14만원정도 차이.
여기에서 갈등을 하게 됩니다. 
지금 현재 할인중인 아이패드 1 가격을 기준으로 한다면... 
50만 / 64만 / 77만

16에서 32로 16기가로 확장 할 때14만원인데요.
32에서 64로 32기가로 확장 할 때도 14만원!!!

두배의 용량이라는 달콤한 유혹에 현기증이 ... -0-;;

하드공간은 무조건 큰게 진리이기 때문에 금전적 부담이 덜 하다면... 이왕이면 64기가가 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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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1의 데이타를 고스란히 아이패드 2에 옮겨오고 
공간부족으로 인해 눈물을 머금고 지웠던 앱들과 각종 PDF(직접 스캔 받은 책 등등) 자료 등등을 담은 지금.
영상이나 음악은 한개도 담지 않은 상황.
제 아이패드 2에는 전체공간 59.1GB / 사용가능공간 38.4GB

20GB 정도를 사용하고 있네요. @_@;;

이렇게 보면 32GB로도 충분하긴 하겠네요. ㅋ 
참고하세요. 

:-)






Posted by apple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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