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야 되는데. 이제 자야 되는데... 하다가 결국... -_ -;; 시간이 새벽 5시.. 하아..
몇 가지 정리할 게 있어서 마저 해야지 하다가..
위시리스트에 올려 놓고 이틀 전에 서점가서 구입하기 전에 직접 떠들러 본 책 몇 권 온라인 서점에 주문도 넣고. (플래티넘 이었는데 몇 달 책 구입을 쉬어 주었더니... 일반회원으로... ㅎㅎ)
주문 해야지 해야지 하고는 잊고 있었던 벨크로 케이블 타이도 주문하고, 책도 살포시 읽고.
- 어제는 사무실에 들러 미쳐 다 챙겨 오지 못한 책들 정리해서 박스에 담아서 봉인. 박스만 3개가 넘... 박스가 없어서 담지 못한 책 들도 더 남아있다. 패션지 중 일부만 남기고 다 버렸는데 그 남겨 놓은 일부도 그냥 다 버림. 일단 박스에 담지 않은 책 중 반은 그냥 버리기도 그렇고 챙겨 오기도 좀 애매한 책들과 나머지 반은 다음에 다시 찾아와서 챙겨갈 아이들... 또는 자전거로 가가린까지 그닥 멀지 않으니 가가린에다 위탁해도 될듯. 암튼 박스는 택배로 보내달라고 부탁.
- 그제는 아이패드에 담아서 보고 싶은 책 몇 권 더 골라서 스캔 대행 추가로 의뢰. 집에 박스가 하나 있어서 거기에 책 12권을 담아서 박스테입으로 잘 봉인 한 다음에 브롬톤 짐 받이에 싣고 우체국까지 룰루랄라 갔다 왔다. 자전거가 있으니 참 조쿠나~ @_@;; 무슨 일을 만들어서라도 자전거 끌고 나가는게 요즘 나의 일상이 되었다. 아니 자전거 구입 후 항상 자전거 데꾸 댕긴듯.
약속이 있거나 집 바깥에 나갈 특별한 일이 없는한 절대 나가지 않았는데. 귀찮아서...
자전거 하나로 싸악 나의 귀찮음이 훨훨 날아가 버렸다. -0-;; 오오 놀랍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