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달간
지름신과 남남인채로 산다. 살았다.
이젠 과거형이 된다. 되었다.
뭔가 갖고 싶은 게 생겨도
그냥 그림속의 떡. 내 손아귀에 들어올 게 아닌 생면부지의 남남처럼
그냥 무의식의 산물처럼 계절이 4번 바뀌고 겨울에는 당연하다는 듯이
눈이 오는 것 처럼.
그냥 부질없는 물욕이겠거니 무덤덤하게 받아들였는데.
자다가도 꿈에서도 나오는 몇몇 아이템들이 날 흔들고 있다.
넌 너무 이뻐 하지만 .. 하지만.. . 하면서 외면 중.
ㅠ_-;;
써글.
2011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