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04-

20120505
양 이틀간 그리고 일요일 하루 + 소소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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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9시 즈음? 집 도착. 

어무이께서 내 허락 없이 맘대로 내 방 배치를 바꿔놓았..

가장 무게가 나가는 가구 중 두개의 가구에 바뀌가 달린 덕분에..
대박 지랄을 하다가.. 마음을 가라 앉히고 -_ ㅜ

책상의 위치를 원래자리로 돌려놓고 + 약간의 변경을.. 추가함.

덕분에 토요일 아침까지 꼬박 날샘. 대여섯시간 자다 일어나서 다시
정리-청소-정리-청소-정리.. 무한 루프... 이놈의 먼지!!
물건 그대로 놔둔 상태에서 닦지 않고도 먼지를 제거하는 발명품은 나 죽기전에는 나와야 될텐데...



온갖 잡다한 것들로 쌓인 책상. 모니터는 좌측에서 우측으로...

침대에 올려져 있는 물건에 비하면 책상 위는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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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옷들을 다 버림.
2년 넘게 한번도 안 입은 옷들은 과감하게 무조건 버림. 
요 1년 사이 한번도 입지 않은 옷들의 경우에는 약간의 고민 후 대략 30% 버림.
주로 바지와 셔츠& 티셔츠류와 베스트, 바람막이 옷들.
구입 후 1년동안 한번도 입지 않은 얇은 니트도 걍 버림. 
간절기 용인 한번도 입지 않은 제법 괜찮은 쟈켓도 발견..-_ - 헉.. 지금 계절에는 입을 수가 없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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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노트와 원고들 유효기간이 지난 문서류들 다 버림.
대딩때 남겨 놓았던 노트며 리포트등 각종 흔적들도 거의 다 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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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공간만 차지하는 잡다한 절대 필요없는 아이템들도 버림.
말썽만 피우는 프린터와 20만원 넘게 주고 구입한 리필잉크와 잉크들도 다 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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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에서 가장 많은 부피를 차지하는 건 가구를 제외하고 역시나 책..-_-;;

눈에 보이는 누구도 거들떠 보지 않을 책은 일단 버리고

조만간 리스트 정리해서 가격 다운 시켜서 덜어내기를 해야 될듯.
가끔 한번씩 정리를 해도 조금씩 천천히 늘어나기만 함. 




어느정도 정리가 된 후. 

방안 여유 공간이 약 몇 퍼센트 나마 생긴듯.
정리하면서 이사할 일이 생긴다고 가정을 해보니 머리가 지끈지끈.. 

그리고
이건 2007년도 책상 샷. 지금에 비교하면 완전 단촐했구낭. 
자그마치 CRT 모니터라니.. 과거의 유물같은 느낌. 
컴퓨터(모니터+키보드+마우스)가 사라지고 나머지는 거의 그대로.
스탠드, 빨간색 박스, 일부 연필꽂이, 메모지, 액자형 칠판까지...



Posted by apple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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