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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생활 패턴은 완전 뒤죽박죽 엉망진창.
아침까지 깨어 있다가 잠들어서 점심 즈음 일어나는 일도 다반사인 만큼.
그냥 깨어있는 채로 버티다가 밤 11시 즈음 잠들어 버려서 새벽 5시에 일어나는 경우도 가끔.
요 몇일 전에는 10시도 되기전에 잠들어버리는 바람에 새벽 3시에 깨는 불상사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경우보다는 대체적으로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경우가 압도적인 경우가 많은편인데
요즘에는 그 양극단의 경우가 시계추처럼 왔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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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인해서 요즘 식사를 거르는 경우도 다반사. 하루 3끼를 채우는 경우는 원래 그닥 많지 않았으나 요즘 들어선 더더욱 희소해지고... 종종 하루에 한끼로 그냥 끝내버리거나 점심겸 저녁을 먹고 저녁을 패스하고 늦은시각까지 깨어있게 되면 새벽에 간단하게 뭐 집어먹고. 식사의 간극이 멀어지고 있는 요즈음. 그 덕분인지 금방 체력이 바닥나고 적당량 이상만 먹음 배가 터질꺼 같고 ㅋㅋ 소화도 잘 안되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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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달 말에 주문한 맥북 프로 레티나의 기다림이 드디어 한주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배송예정일이 24일 - 8월 6일 사이라고 했으니 실제 예측가능한 날은 광대하도다. 24일에 짠하고 내 눈앞에 나타나기를 그저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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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시작되었다. 작년처럼 쉼없이 끊임없이 질기게 비만 내리지 않고 중간 중간 적당한 타이밍에 맑은 나날들도 끼어 있어서 바람직한 장마철. 다만 주말에는 좀 맑았으면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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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영화가 개봉하고 가보고 싶은 전시가 몇개 있지만 챙겨 보게 될런지 여부는 미지수. 막상 쉬게 되는 날에는 귀찮음에 집에서 늘어지게 뒹굴뒹굴하게 되는 빈도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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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를 돌리고 밥을 짓고 블로깅도 하고
아침이 밝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