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겨울 시작.
그렇지만 오늘은 살포시 덜 춥다.
이번주 날씨를 보니 저번주보담 따뜻 할 예정. 이라고..
만세!!
요즘 내 발을 따뜻하게 해주는 맥북 프로 어댑터.
실내용 점퍼를 입고 발 밑에 어댑터를 놓고
그 위에 왼발 오른발 포개 올려 놓고 위쪽에 포개 놓은 발이 차가워질 즈음 위치 교환.
본가와 지금 작업실 겸 집으로 사용하는 집이 완전 오래된 쬐그만 단독 주택이라서
외풍? 우풍?이 엄청 심하다. 나보다 나이를 분명 더 먹었을게다.
왜 완전 오래된 집에 가면 방문 위에 불투명 창이 붙어있는 그런 스타일의 집.
평소에도 한달 중 평균적으로 반반씩 오가며 지내는 중인데
작년 겨울에는 엄청난 추위 때문에 보일러를 완전 풀가동 하지 않는 이상
책상에 앉아 있으면 몸 반쪽이 시렵다. 특히 오른손 마우스를 쥔 손이 언다 얼어... ㅠㅠ
그래서 작년 겨울에는 본가로 피난 가서 특별한 일이 있을 경우에만 몇일 정도 들렀..
내 아까운 월세. ㅠㅠ
보일러를 풀 가동하면 그나마 방안 온기가 살포시 따뜻해지나
엄청난 난방비를 부담하기에는 비루한 경제적 능력으로는 택도 없어서
방안에 놓고 쓸 히터를 알아보다가 히터는 산소를 태워서 넘 건조해져서
벽결이형 스타일의 전기컨벡터를 오늘 주문해버림.
바닥에 놓고 스탠드형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플라스틱 쪼가리 받침대가
옵션으로 자그마치 2만원 넘게 팔길래 발 받침대는 패스.
올 겨울에는 따뜻하게 보내야지.
+
외장 하드 케이스도 하나 주문.
가격도 저렴하면서 가장 무난하게 보이는 ipTime USB 3.0 지원하는 2.5인치 케이스로..
집에서 놀고 있는 UBS 2.0 외장하드를 새로 구입한 외장케이스에 담아서 테스팅용으로
산사자 설치해서 외장으로 부팅해서 꼭 필요한 프로그램과 테스트용 프로그램들 설치해서 테스트 해 볼 예정.
외장하드로 부팅해서 사용시 USB 3.0의 퍼포먼스는 어느정도가 나올지도 궁금.
USB 2.0 외장하드에 산사자 설치해서 외장하드로 부팅해서 잠깐 사용해보니 좀 버벅임.
그럭저럭 쓸만하긴 한데 작업용으로는 많이 부족해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