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직접 만든 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 
케빈 스페이시 주연의 미드란 말에 요즘 미드 공백기라서 별 생각없이 봄. 

응? 오프닝 크레딧에 데이빗 핀처 이름이... 보고나서 찾아 보니 1, 2화는 데이빗 핀처 연출.

그리고 파격적으로 13편 모두 전 시즌을 한번에 공개 했다고 합니다. 드라마의 평도, 그런 편성? 방법 모두 꽤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나 봅니다. 영어가 되었다면 또는 한글 자막이 제공 되었다면 당장 한달 이용권 결제하고 나머지 편을 모두 보고 있는 중 일듯... -0-;; 참고로 http://movies.netflix.com/WiMovie/House_of_Cards/70178217?locale=en-US 이 링크로 들어가면 챕터 1은 무료로 볼 수 있어요.  미국 외 접근은 막아 놓은 듯 싶네요.  


장르는 정치 스릴러? 

1편은 막 대통령 당선 이후 취임식 까지의 과정을 보여줍니다. 민주당 원내 부총무인 프랭크에게 약속 받은 국무장관 자리가 다른 사람에게 내정 되었다는 사실을 일방적으로 통보 받은 후 부터.. 프랭크의 반격이 이 미드의 기중 줄거리가 될듯 싶어요. 서늘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배우들의 연기와 연출이 맞물려서 1편의 분위기는 꽤 훌륭해요. 어서 다음편 자막이 나오기를 간절하게 기다리는 중이랍니다. ^^;; 

드라마틱한 호흡의 고저는 없음에도 불구하고 꼼꼼한 밀도감과 냉정하면서도 말끔한 스토리와 연출을 선호한다면 꽤 맘에 들 듯.  



참고로 넷플릭스는 온라인 VOD 서비스 업체입니다. 원래는 DVD를 우편으로 저렴하게 대여해주는 시스템으로 유명세를 떨치면서 인터넷을 통한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까지 미국내에서 제법 먹어주는 인지도로 돌풍을 일으키다가 컨텐츠 원래 주인의 압박으로 인해 요금을 올리면서 사용자층의 상당수가 떨어져 나가고 주가도 하한가를 치며 성장세가 확 꺾였다가 어느정도 다시 정상화가 된..? 제가 주워들은 걸 완전 짧게 대충 거칠게 정리하자면요.. 그래서 자체 제작 컨텐츠에 손을 대기 시작한 것도 같아요.


연출은 아래와 같습니다.

  • 데이빗 핀처(1, 2편)
  • 제임스 폴리(3, 4, 9편)
  • 조엘 슈마허(5, 6편)
  • 찰스 맥두걸(7, 8편)
  • 칼 프랭클린(10, 11편)
  • 앨런 쿨터(12, 13편)

영화 킹 메이커의 각색을 맡았던 보 윌리몬이 시나리오를..









Posted by apple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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