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나가도 무방할
일상을 지배하는 아무렇지도 않을 그런 귀찮음을 넘어설 정도의 중요한 일은 아니지만,
스토커 극장에서 보기.
몇일전에 체크해보니 서울에서 상영하는 곳이 5개관 정도로 쪼그라 들었... 아마도 이번주말이 지나면 거의 내릴 분위기? 과연 극장에서 볼 수 있을까? 싶긴 하다. 어제랑 그제 얼른 갔다 올까 싶었지만 갑작스럽게 떨어진 일과 귀찮음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미뤄뒀는데 말이지.
냉랭했던 요 몇일이 지나고 약간이지만 날이 좀 풀려서 자전거를 타고 싶어졌다. 한 겨울에도 타고 다녔지만 짧은 거리 10분 이내의 거리를 오갈때 정도라서 작년에 본가에서 서울숲까지 자전거로 가볼까 했던 플랜을 급 시도해보고 싶어졌다. 아직은 좀 춥겠지만...
경마장에도 한번 가보고 싶고 선유도 공원에도 가보고 싶다.
봄이다 봄.
곧 4월.
아니...
벌써!!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