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프로 레티나 15"

메모리 16GB 사양에서도 그래픽 옵션을 중 정도로 해야 그나마 쾌적한 느낌? 

허허벌판의 도시에서 시작하다가 맵에 인구가 폭발하고 빌딩 숲으로 번질 즈음이면 버벅임도 함께 번성한다. - 0-;; 그래도 페러렐즈에서 윈도우 버전 심시티 설치해서 하던 것에 비하면 월등하게 나은 편. 

키를 이것저것 누르다가 엉겁결에 스샷 단축키를 발견하여 테스트로 찍어본 샷 중. 

두 컷. 

옵션 타협하고 하는 중에 찍은 스샷이어서 거지같이 나옴. 



기본 설정된 맵이 10여개 정도 되는 듯 싶은데 
매번 평평하게 잘 다져진 땅에서 했었는데 들쑥날쑥한 산세가 험한 맵에서 해보니 
골치 아프지만 새로운 재미가 있다. 
스샷처럼 도로를 놓을 때 놀이기구 처럼 상상력을 발휘 하게 만든다. ^^;; 

출시 초기의 서버 문제와 맵의 협소함, 이런저런 버그, 게임을 하기 위해 필히 오리진에 로그인 해야 되는 점 등등의 이슈로 혹평을 받기도 하고 맥 버전의 늦은 출시로 -_-;; 가끔 내 인내심을 시험에 들게 했지만 소소하게 느슨하게 쉬엄 쉬엄 즐기기에는 괜찮다. 시뮬레이션 게임이라기 보다는 장난감 같은 느낌. 예전 시리즈에 비해서 어떤 면에서는 캐주얼해진 면 덕분인듯. 그렇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여러모로 궁금하거나 연구해볼 요소들이 제법 있어서 쉽게 질려버리진 않겠지만 예약구매까지 하고 맥 버전 출시일을 손꼽아 기다리면서 키워온 기대치를 만족시키기에는 역부족.

이지만

대체적으로 만족스럽다. 

Posted by apple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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