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아이폰 들어오고 초기에는 30% 정도?
아니 그 이상?
지메일로 날아오는 메일 중 아이폰에서 확인 할 경우.
상당 수의 메일이 한글이 깨지는 증상이 있었던 그런 시절이 있었다.
구글 쪽에서 해결이 가능하기도 하고 또는 메일 보내는 곳에서도 처리 가능한 걸로 알고 있었는데 아마도 내 기억으로는 예스24나 알라딘 둘 중 하나도 한글이 깨진 메일을 보냈었고 유명 쇼핑몰 상당수가 한글을 깨서 보내주었다. ^^;; 아니 이게 무슨 암호문이야!!! 가끔 보내주는 메일도 아니고 매일 매일 보내주는 메일의 경우 제목을 보고 열어보거나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그냥 막 무조건 바로 쓰레기통으로 직행인데 제목을 읽을 수 없게 보내줬던 그런 시절.
물론 일부 아이폰과 gmail 조합의 사용자에게 였겠지만... 그러고보니 지금은 싹 사라졌다. 한글을 제대로 보여주는게 그닥 어렵지 않다는 소리?
그렇게 늘 그냥 지나치다가 눈에 띈 여전히 한글이 깨지는 메일을 발견. 그동안 별 생각 없이 걍 지우다가 느닷없이 눈에 띄어서 갑자기 살포시 짜증이 나서 스팸메일 처리함.
바이 바이~ 위즈위드~
한글이 깨져보인다고 고쳐 달라는 요청사항이 한 건이라도 접수 되었을텐데...
무슨 이유로 여전히 한글을 깨서 보내는 걸까? 내가 언뜻 듣기론 HTML 코드에 몇 줄 추가해주면 된다고 들은 것 같기도 한데...
찾아 보니 하나 더 발견! 스킨알엑스.
역시 바로 스팸메일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