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면의 하트와 영문 텍스트들은 이사 올 적에 붙어있던 시트지. 꿈과 현실의 간극처럼 내 취향과는 닿을 수 없는 간극이 있었지만 귀찮아서 그냥 두었다. 벽면수행 할 일도 없으니.
저 선반은 8월에 이케아에서 사와서 달았다. 땀 뻘뻘 흘리며.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선반 폭이 280mm. 책과 이런저런 잡다한 물건을 올려놓을 선반으로는 200mm 정도의 폭으로도 충분할 듯 싶다. 담부터는 욕심부리지 말아야지 다짐했던 기억이 커피의 쓴맛 처럼 남아있다.
원래 머리방향이 저 선반쪽이었는데 저 선반을 설치하고 한동안 머리를 반대방향으로 하고 잠을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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