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지인이 가보자해서 따라가 본 1976 샤브샤브. 이름처럼 샤브샤브 집이다. 외관은 요로코롬. 맨해튼에 있는 일명 다리미 빌딩처럼 삼각형 형태의 건물. 식당은 2층. 1층에도 식당이었는데 국밥? 국수? 모였지? 지금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암튼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였던걸로.
긴 테이블 끝 창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창 밖 풍경.
메뉴. 이곳의 특징이라면
- 채소가 무한정 셀프 리필이 가능하다는 점.
- 가격이 저렴하다.
- 맛도 괜찮다. 육수 맛을 중간 맛으로 골랐는데, 얼큰한 맛이다. 다음에는 매운 맛으로...
- 2인, 4인 앉을 수 있는 몇 개의 테이블과 긴 테이블이 하나.
- 이쪽도 임대료가 만만치 않을텐데 테이블도 적고, 샤브샤브의 경우 식사 시간이 긴 편인데 잘 유지될지 괜한 걱정을 하며 식사를 마쳤다.
- 샤브샤브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 그러니까 내돈 내가 사 먹지는 않는 메뉴 중 하나인데 가끔 생각난다.
먼저 도착. 고기와 기본 소스등이 세팅되고.
중간맛 육수가 담긴 냄비가 도착.
쥔장으로 보이는 남자사람에게 물어보니 오픈한지 1년정도 되었다고. 실내는 깔끔하고 정갈하다. 화장실도 깔끔.
잘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