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를 타고 다니다가 우연히 처음 닿은 곳에서 심심해서 몇 개의 글을 읽어보다가 인터뷰 그리고 그림체가 맘에 들어서 검색을 해서 몇 개의 에피소드를 봤다.
굉장히 맘에 드는 웹툰을 발견했다! 책으로도 나와 있다. e북으로도 나와있다면 당장 질렀을텐데... 일단 무료로 볼 수 있는 에피소드만 챙겨 봤다.
무척이나 맘에 들었던 에피소드 中 일부. 현관에서 잠드는 마루. 센서때문에 마루가 움직일때마다 불이 켜지는... 일상에서 건져 올리는 심플하면서 소소함 속에 넌지시 건네는 안부와 살포시 기대는 온기가 느껴지는 그런 이야기가 도란도란 담겨있다.
마루의 사실이라. 독특한 제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