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배터리 차저를 처분하려고 글을 작성을 했는데, 글 작성 중에 생각이 바뀜.. -0-;;
애플 배터리 차저를 사용하면서
- 애플 DNA를 소유한 녀석답게 충전이 까다롭다.
- 사용하는 건전지는 주로 eneloop 제품이 대부분인데, 잘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고... 랜덤 플레이 .. 아. 아니.. 랜덤 차저도 아니고 ㅋㅋ
- 노란불 들어오면 녹색불이 들어올 때까지 건전지를 뺐다가 다시 장착해주길 여러번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간혹 안되는 건전지도 있음. 다른 충전기로는 충전을 한 뒤 잘 쓰고나면 다시 애플 차저가 받아 줌.
- 그래서 가끔 짜증이 폭발!
- 그래서 아래 사진의 아이를 추가로 구매해서 함께 사용도 하다가 서랍에 봉인.
- 이런 스트레스를 나만 겪을 순 없다는 자해로운(?) 마음과
- 그 기분을 한번 체험해보고 싶다는 용자분에게 내 놓으려고 맘 먹고 금액도 다 적고 글 까지 마무리를 짓고 난 다음.
- 애플 배터리 차저로 구글링을 해보다가 글 하나 발견!
- 건전지와 닿는 접촉단자 부분을 깨끗이 닦으면 잘 된다는 댓글.
- 헠!!!!
- 오래전에 사놓은 무지개색 에네루프도 보관만 하다가, 2~3년 전 즈음 꺼내서 사용 하다보니 대체적으로 그닥 쌩쌩하지 않은 아이들과 궁합이 그리 썩 좋지 않나 싶었는데...
- 그래서 애플 배터리 차저 판매한다는 부분을 삭제. ㅎㅎ
- 그냥 애플 배터리 차저 사용기 비스므리한 글로 태세 전환.
곰: 너랑 나랑은 눈이 닮았군.
이랴~
둘 사이를 떼 놓지 않기로 결정.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