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로 숨을 쉽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짧은 시간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내일이면 오사카로 돌아간다는 남자는 선물로 패터슨에게 노트를 준다.
가끔은 빈 노트가 많은 가능성을 주죠.
아하~
그리고 패터슨은 시를 쓰기 시작한다.
다시.
역시 짐 자무쉬 답다. 굉장히 시적이고 훌륭하다. 배경음악처럼 항상 틀어놓고 싶은 영화다. 모니터든 방 한쪽면에 꽉 차게 빔으로 쏘든. 띄엄 띄엄 그냥 집중하지 않아도 좋을 영화지만 저절로 몰입하게 만드는 묘한 영화다. 스타워즈에서는 절대 어울리지 않았지만, 이 영화에서는 더할나위 없이 잘 어울린다. 좋았다 모든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