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의 새 소설이 나왔다.
오~ 이번엔 지하철 승강장 광고판에 광고까지...

그전 소설집은 사실 조금 어려웠다. 물론 흥미롭고 독특함이 담긴 문체로 인해서 재미있게 읽은 챕터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읽는 속도의 진전이 좀 덜했다. 구입한 동기도 신문기사 였나? 전업 작가로 살아남기 위해서 팔아야 할 책이 2천권이었는지 5천권이었는지... 대략 그 정도가 팔려야만 전업작가로 연명을 할 수 있다는 요지의 글을 읽고서 책도 궁금하기도 해서 구입을 했던걸로 기억이...

요즘 젊은 세대가 읽기엔 쉬운 소설은 아닐듯. 아님 나만 어려웠을지도...-_-;;

여튼.
일단 제목이 맘에 들어서 전업작가로 살아가는 고달픔을 1g 이라도 덜어주고자 일단 위시 리스트에 올려 놓았다. 이번달에도 구입하고 싶은 책이... 너무 많쿠나 덜어낼건 덜어내고 미루어둘건 미루고 치열하게 초이스를 해야될듯. ㅠ_-
Posted by apple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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