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금요...아니 목요일 퇴근 후에
평일이고 약간 늦은 시간이고 해서 좀 한가하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완전 사람 많다.
비까지 오고 해서 우산을 들고 밖에 오르막길부터 줄을 서고 건물안에 들어간 뒤에도 꾸불 꾸불 줄을 서다 그렇게 몇분을 기다렸다가 들어간건지...-_-;; 아마도 이번주가 마지막이라고 하니 주말에는 완전 장난아니었을듯.
시립미술관 공간은 좋아하는데 이 바글바글함 때문에 정나미가 떨어지겠다.
티켓도 자그마치 만원씩이나 하는데도(난 물론 공짜로 들어갔다) 갈데가 그렇게 없다는 소리이기도 하겠지...? 암튼 그림은 보는 둥 마는 둥 별 감흥없이 휘적 휘적 쓸려댕기다가 나옴. 다음부터는 절대로 오전 타임 이외에는 접근할 생각도 말아야 겠다.
시립미술관에 오게 되면 들르게 되는 카페(흡연이 가능한...)에 가서 초코쉐이크 한잔과 함께 잠시 수다를 즐기다가 각자 갈길로... bye~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