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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자에 날고 긴다는 작가들은 많이 접했지만,
이 작가가 그 중 본좌급이 아닐까 생각중.
시로우 마사무네 - 사무라 히로아키 - 이가라시 다이스케
내가 정말 좋아하는 그림체 수년간 그 절대 넘볼 수 없는 난공불락 2인방 체제에서
이제 3인방 체제로 진일보 할 시기가 온듯.

얼마전에 아쿠아리움에 가고 싶단 생각이 들었었는데...
얼마전에 구입해놓았던 이 만화책을 떠들러 봤는데 바다가 바다가... 고래가...
(작가의 신작이 나온걸 보고 일단 질러놓았었음)

아쿠아리움에 가..가고 싶다. 에서 가야겠다. 주말에...

무언가가 포커스가 조여지면서 핀트가 맞으면 이상하게 나도 모르게 우연처럼 연속적으로 겹쳐진다.

막연하게 스쿠터 갖고 싶단 생각보다는 스쿠터 이쁘네~ 괜찮네~,  스쿠터란 사물에 대한 호감만이 모락 모락 피어나다가 바이 바이 베스파를 보고나서 그냥 막연하게 갖고 싶다. 란 감정을 품게 되었는데 경민 어린이가 스쿠피를 아직 팔지 않고 갖고 있다고 팔 예정이라고(이 이야기도 우연치 않게 이야기를 하다가 난 작년에 팔아버린 줄 알았음) 해서 자연스럽게... 구입 할 계획(90%)까지... 별 사소한 감정의 세포 분화가 엄청나게 진화를 해버린 그런거...
으악! 처음엔 그냥 이쁘네~ 고작 그거뿐이었단 말이야~


결국 아쿠아리움에 가고 싶단 생각에서 연간 회원권 구입까지 지금 나아가고 있다.
미친게지.
-.,ㅡ;;


Posted by apple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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