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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에 읽은 책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걸로...
저절로 미소 짓게 만드는 힘이 넘쳤던.
김연수의 전작에 비해서 읽기에도 편하고 유머도 있고 대체적으로 책 두께는
묵직해졌지만 약간 가벼운 느낌.
그렇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역시나 묵직해진다.
그
김연수만의 문체가 이제 감지될 듯.
최근작 여행할 권리까지...
추천!
구성은 음... 집중해서 읽지 않으면 약간 혼란스러운 여지도 있답니다.
팔아버리고 나니 다시한번 빠르게 몇개의 챕터만 다시 읽고 싶어지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