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key design trends





출처는 디자인 플럭스입니다.
David Report has published a report about 5 key design tr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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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카를손(David Carlson)이 운영하는 디자인 매체 <David Report>가 10번째 리포트를 발행했다. ‘디자인의 미래를 변화시킬 다섯 가지 핵심 트렌드’라는 부제답게, 이번 리포트에서 <David Report>는 사회, 경제, 환경과 같은 보다 너른 관점 속에서 살펴본 디자인 계의 주요 경향들을 제시하고 있다. 다섯 개의 키워드로 살펴보는 미래 디자인의 경향들. <David Report>가 내놓은 디자인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1. cooltural = cool + culture
키워드: sensorial, local, tribal
이것은 분명 전지구화에 대한 반작용일 것이다. “샌프란시스코와 서울의 호텔이 정확히 동일한 인테리어를 보여주는” 이 전지구적 풍경은 “지루하고, 또 지루하다”. 이러한 몰개성(anonymity)에 대한 반작용의 경향들이 꿈틀대고 있다. <David Report>는 보다 지역적이며 심지어는 민속적일 수도 있는 그러한 트렌드를 지적한다. 전통공예의 재조명은 바로 이러한 맥락에서 유의미하다. 또한 스토리텔링과 신뢰성 역시 이 트렌드의 주요 특징 중 하나다.

2. RATIONAISSANCE = Rationalism + Renaissance
키워드: stylish, functional, iconic
모더니즘과 미니멀리즘은 디자인 역사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사조로, 때로는 그에 대한 반란이 곧 트렌드가 될 정도로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이성과 르네상스의 결합을 의미하는 ‘rationaissance’에서, <David Report>는 아이콘의 반열에 오른 기능적이며 이성적인 사물들에 관해 이야기한다. 우리가 오래도록 간직해온, 그리하여 하나의 유산이 된 사물들. 말하자면 시간을 초월한 제품들에 관한 이야기다. 이러한 트렌드의 관건은 심플함과 섬세함, 그리고 과감함의 조화에 있다.

3. RESPONSIBIZ = Responsible + business
키워드: holistic, sustainable, ethical
키워드 그대로다. 공정 무역, 지속가능한 디자인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한 업계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친환경적인 디자인은 물론, 전통적인 디자인 소외계층에 대한 사려 깊은 접근을 이 항목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물론 여전히 수많은 기업들이 이와 같은 가치를 이상론 정도로 인식한다. 하지만 “의미의 생성은 기업 이익의 가장 중요한 원천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4. SENSUCTIVE = Sensual + Seductive
키워드: narrative, engaging, emotional
감성을 자극하는 유혹적인 디자인. 이 항목에서 보고서는 인간의 욕망과 쾌락과 마주하는 디자인에 관해 이야기한다. 시적인 수준에 다다른 디자인, 혹은 사용자에게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열어 보이는 디자인, 그리하여 사용자를 ‘감동’시키는 그러한 디자인들 말이다. 매우 내밀하며 개인적인 차원에서 벌어지는 이 감각적, 유혹적인 디자인들은 특별하면서도 자그마한 순간들을 만들어낸다.

5. BREAKING BOUNDARIES
키워드: experiental, curious, interdisciplinary
확고해 보였던 디자인 분과들 간의 경계는 오늘날 매우 흐릿해졌다. 경계를 뛰어넘는 이러한 디자인의 경향은, 디자인을 둘러싼 여러 가지 대립항들 - 가령 지역성/세계화, 기술/철학, 신체/마음과 같은 대극들의 사이를 오간다는 점에서도, 경계를 뛰어넘는 디자인이라 할 수 있다. 특정한 분류에 한정되지 않으면서, 도전적이며 실험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디자인에 관한 사례들을 이 항목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이 리포트는 각 트렌드 항목 별로, 해당 트렌드의 이해를 돕는 디자인 및 디자이너들의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리포트 전문은 아래 링크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Posted by apple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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