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사용한 사진 다시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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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피로와
잠을 깨야 하는
피로를 견딜 수 없어

자살한다

보들레르





아직 그 정도의 경지에 이르진 못했지만,
3박4일? 정도 또는 일주일 죽은듯이 잠을 자다 깼으면 하는 바램 정도는 있지만...

암튼 요즈음 생활 리듬이 와장창... -_-;;
불면의 밤이 도래했다.

좀 일찍 자야지 하고 드러누워도 침대 위에서 뒤치락 거리다가 시계를 보면
두시간이나 지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정신은 현실세계에 깃들어 있어 괴롭다.
현실 도피의 유일한 통로가 점점 좁혀져만 가는 와중에 아둥바둥 하지만 쉽게 열리질 않는... -ㅂ-



암튼 결론은 몸도 지치고 정신도 혼미하고
이번달은 완전 적자!!!! 두둥!!!! @_@;;
난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지금 또 여긴 어딘가?
통장 잔고는 점점 가벼워지고 펀드는 마이너스 상태에서 회복될 기미조차 보이질 않고
나의 현실은 초현실적이 되어가고 있는 듯한... 그런 와중에 하루가 멀다하고 이것저것
질러대는...

망상이 깊어만 가는 어느 봄 날. 그리고 야심한 밤.

Posted by apple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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