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이나 지났지만..-_-;;
일단 기록으로 남겨둬야 될듯 싶어서
끄적끄적.




지락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그냥 짧게 짧게 기억나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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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
휴가까지 냈는데 해야 할 일이 있어서... ㅠ_ㅠ 날밤 새고 집에 갔다가 씻고 바로 나와서 일하다가 두시 즈음에야 집으로 고고씽! 이것저것 비몽사몽으로 챙기고 무게를 최대한 줄이겠다고 지갑도 다이어리도 빼고 출발했다가 다이어리에 둔 티켓을 두고 나와서 전철 타고 한정거장 갔다가 다행히 더 늦기전에 티켓을 두고 온 사실을 알아채고 집으로 턴~ 엌!!
암튼 친구 마나서 지락으로 고고씽!

Starsailor
알코홀릭. !!! 을 라이브로 들었다.
함께 간 지인이 위저의 열혈(?)팬이라서 끝나기 전에 메인무대로 이동.
스타세일러가 앵콜을 불렀다고 four to the floor를... ㅠ_ㅠ
가장 안타까운 일 하나되겠다. 엉엉엉 대성통곡!!!



Weezer

하나둘넷셋!!! ㅋㅋㅋ
오~ 킹왕짱!!!
위저는 항상 앞으로도 영원히 기여울꺼야~

그래도 그들 역시 세월을 비켜가지는 못하는구나...ㅠ_ㅠ
http://figodeli.com/363 요 링크에 가면 위저의 지산 공연 전곡을 유투브로 들어볼 수 있어요.
물론 화질과 음질은 그닥이지만, 그때의 분위기를 다시금 떠올리기에는 딱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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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
베이스먼트 잭스의 무대 퍼포먼스는 경악을 금치 못했음.
시종일관 신나서 몸을 흐느적 거리게 만드는 누군가로부터 전해 듣기로는 전 멤버 모두 왔다고 함.
보통 전 멤버가 한꺼번에 움직이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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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
이날의 모든 건 패티 스미스를 위한 날!
관객이 던진건지 확실하진 않지만 스크트에서 노나준 쿨링팩? 넷팩?을 이마에 질끈 묶었...
엔딩으로 달려가면서 멘트를 날릴때 그 포스란... 왈칵 눈물이 쏟아질 뻔 ㅠ_ㅠ
전설의 강림. 두번 다시 그녀를 펑크의 여제를 다시 영접할 날이 올까?
제발 다시 한국땅을 밟아 주세요.

언니네 이발관의 앵콜 연호가 가장 길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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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day
지락은 모든게 좋았고 더할나위 없이 좋았다. 내년에도 난 그곳에 있을 예정. 땅땅땅! 낙찰!!
특히 파란 잔디밭! 그리고 돗자리 텐트 빨간색 풍선들. 그 모든게 펜타의 그 뻘과 극명하게 대비!
싫어하는 모기도 벌레도 거의 거의 없었다는 점까지 행복에 겨워 허덕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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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김윤아 부부가 왔다는 이야길 들었..
김윤아는 못봤지만 남푠은 보드카 오렌지를 주문하면서 발견.
베이스먼트 잭스 공연 때 바로 앞에 노영심 부부. 노영심씨는 기엽게 입고 왔...
졸업 이후 한번도 못본 친구를 보고
몇년 만에 조우한 선배 둘.





어디선가에서 돌아다니다가 주워온것.
트위터 캡춰.









Posted by apple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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