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종로에 약속 장소에 가기 전 애플 리셀러 매장에 잠시 들러
BAMBOO Stylus 구입.
매장에 핑크색 칼라 딱 하나 남아서.. 별 고민없이 걍 구입.
원래는 가격대 성능비 최강인 3M으로 구입하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 ..    ....
(그 전에 사용하던 3M은 집안 어디선가에서 분실..-0-;; 어디에 짱박혔는지 나오질 않아!)





분해.




이 아이의 최대 장점은!!!
심(nib) 교환이 가능해요.
대략 7-8천원에 3개 묶음으로 팔더라구요.

지금 사용하고 있는 알루펜은 고무 부분이 약간 찢어졌.. ㅠㅠ
그래서인지 기분인지 예전보다 감도가 떨어진것 같은 느낌.



사진은 아이폰 카메라 앱 중 
가장 사랑하며 애용하는 Hipstamatic 앱으로..

Paper 앱을 이용한 낙서!!


여태껏 사용해 본 터치펜 중 가장 훌륭하고 맘에 든다.

뱀부 스타일러스 > 알루펜 > 3M

성능상의 차이라기 보다는 만족도의 차이.


사실상 체감 성능면에서 어느 아이가 두드러지게 독보적인 존재를 과시한다거나 그러진 않음. 다만 펜의 그립감과 고무심(nib) 부분의 말랑말랑함이나 디자인, 무게, 사이즈 등의 요소들로 인해서 장 단점이 갈리는 편.

몇가지 언급을 하면

  • 터치가 되는 말랑말랑한 고무 부분과 그안의 심지라고 불러야 되나? -0-;; 터치펜은 그 부분에 약간의 공백이 있어요. 3M의 경우 그 공백도 좀 많고 고무가 제일 말캉말캉해서 처음 사용시 약간의 이질감(?)이 느껴진답니다. 자신이 원하는 포인트와 0.5MM 정도 벗어난 듯한...;; 대신 알루펜은 고무도 좀 두꺼운 편이라서 3M에 비해 사소하지만 0.5mg의 무게를 좀더 실어야 된다는 점이 있는데 뱀부 스타일러스의 경우가 딱 알루펜과 3M의 그 중간 지점. 최적의 균형감을 저에게 선사.
  • 3M이 압도적인건 단연코 가격과 함께 쟈켓 안쪽 주머니가 아닌 어느 포켓에도 무난하게 휴대가 가능한 가볍고 슬림한 사이즈. 펜 타입의 경우에는 조금 불편의 여지가 있겠군요. 디자인은 그닥 맘에 들지 않아요.
  • 알루펜의 경우 크레용의 특징을 고스란히 옮긴 유머러스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과 함께 고급스런 마감이 꽤 만족스럽답니다. 감도도 꽤 훌륭하구요. 다만 펜 두께가 두툼하다 보니 장시간 손에 쥐고 있을시에는 살포시 부담이... 알루펜을 휴대하기 위한 센스있는 파우치 제공! 좋아요.

싸게 편하게 막 굴려가면서 사용하려면 3M, 이왕 사는거 좀 괜찮은 터치펜을 사용하고 싶다면 뱀부 스타일러스 추천!!




참고 1

Posted by apple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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