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이번 겨울 첫눈이 내리고 있다. 살포시 포근한 느낌. 우산을 쓰고 눈을 맞으며.. 주위를 둘러보니 상당수가 우산을 쓰고 걷고있다. 눈 맞는것도 거추장스러운 나이가 되어가고 있다.

작년 겨울은 정말 지긋지긋하게 추웠던 걸로 기억이... 대학교때 학교 근처에 자취할때는 매해 겨울이 추웠는데. 그 이후로 아마도 겨울이라는 계절이 싫어졌다. 그렇다고 엄청 추위를 타는건 아니지만... 친구들이 늘 따뜻하게 입고 댕기라고 구박하는 편이니까. 패딩없이 올 겨울도 견뎌볼까나.. .

아 배고프다.

죽 파는곳 가까운 곳은 어디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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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pple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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