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이 아이폰 5로 기변.
간만에 얼굴도 볼겸 겸사 겸사 아이폰 5 보러 고고.
아이폰 5 기변 기념으로 탱그램 아이폰 5 케이스 선물해 줌.
첫 느낌은 확실히 가볍다.
왼쪽 손목이 상태가 조큼 안 좋은 상태인데 손목에 확실히 무리는 덜 갈듯.
그리고 만듦새가 ㅠ_ ㅠ 완전 장난 아니더군.
4부터 이어져 온 디자인에서 마감을 극한까지 끌어올린 듯.
아직 아이폰 4S 약정이 1년하고도 한달이 살포시 안남은 상태라서 아이폰 5 관심만 있고
넘어가야 겠다는 생각은 거의 없었는데... 바꾸고 싶단 생각이 확 들더군.
하지만 그 금액이면 아이패드 미니를 사는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을 하니 다시 잠잠... ;;
앱스토어에 들어가서 테스트겸 이런저런 앱 몇개를 설치 해 줬는데
체감 성능이 제법 빨라졌다는게 확~ 느껴진다.
같은 와이파이를 잡아 놓고 앱스토어에서 메뉴 이동이나
구입내역 안에서 리스트 뜨는 속도가 엄청(?)나게 다르다. ㅠㅜ
하단 스피커 홀도 참 이뻐요~
카드 삽입형 케이스 한번 사용하면 그 편리함으로 인해 다른 케이스는 관심 밖이 됨.
탱그램 케이스는 전통적으로 내구도가... 제품마다 편차가 좀 별로라는 평이 제법 있음.
탱그램 관련 글만 6개나 포스팅 했는데, 나 역시 한번은 몇일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크랙이 생겼었음.
하지만 친절하게도 클레임 걸기도 전에 할 생각도 별로 없었음. 걍 블로그에 글을 하나 올려 놓으니
연락달라는 방명록에 남겨진 메시지를 보고 연락을 하니.
케이스 새로 보내줘서 2-3번 정도 떨어뜨렸음에도 불구하고 찍힌자국 약간 남고 이상없이 잘 사용 중.
탱그램 케이스는 여전히 깔끔하고... 뒷면도 그전에 비해서 확실히 맘에 듬.
전자파 흡수가 되는 카드 한장이 들어있음. 카드 번호 노출도 가려주는 역활도 하고.
즉 카드가 두장이 삽입이 되는데 아이폰 5가 얇아진 덕분인지 케이스를 껴도 여전히 슬림한 느낌.
좋아요. 맘에 들어요.
화이트에는 화이트가 가장 잘 어울린다는 개인적인 생각.
흠 그런데 스트랩이 쉽게 끊어질 것 같고
스트랩 없이 사용할 때 저 동그란 쉬붙이가 주머니에 넣을 때 바닥에 놓을 때 쫌 거추장 스러울 듯.
FIKA
요기 커피도 맛있었음 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