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이번주까지... 3주째? 4주째?... 잘 모르겠다.

매주 주말마다 하루정도는 시간을 투자했는데도 불구하고 결국 해결하지 못했다.
결론은 보드가 문제이지 않을까 하고 마지막으로 그 모든 문제점의 원인을 보드로 돌리고 있는 중이다. 이도 아니라면... -0- 데스크탑 옥상으로 들고가서 바닥으로 휙~하고... 던져버릴지도...


영수증을 떠들러 보니 작년 10월 10일에 구입.
하드디스크와 DVD RW를 제외한 모든 제품을 새로 구입.

AMD 애슬론 64 올리언즈 300 / 1.8GHz, S-AM2
85,300
미디테크 NF4 AM2 Magic / nForce 4, AM2
65,600
디지웍스 1GB DDR2 SDRAM / PC5300, DDR667
117,600
다오코리아 C490 Black Air Guide
15,600
렉스텍 지포스 7600GS 256 친구 파워-업
109,000
1st 퍼스트 AQUA 300-RW
16,200

total 416,000


데스크탑은 가끔 아주 가끔 나에겐 게임용으로 그리고 동생과 어무이가 사용.
언제부터인가 인터넷 서핑 도중에 또는 DVD-RW로 데이타 백업 도중에 블루스크린이 뜨는 횟수가 눈에 띄게 늘어남. 데스크탑을 그닥 자주 사용하지 않는 나도 가끔씩 사용할때마다 한번씩 떠서 그냥 개의치 않고 사용하다가 어느순간 짜증이 나서 동생에게 물어보니 동생도 역시나 블루스크린이 뜬다고 한다.

그래서
귀찮지만, 윈도우 포맷 후 재 설치를 시도....
지금부터 적는건 그 희망과 결국엔 좌절의 기록들....

#01 | 첫번째 주말...
포맷 후 윈도우 복사 과정 중에서 몇개의 파일들이 복사가 되지 않는다고 메시지가 뜬다.
luna.mst, sport0411.dll.... 하도 여러번 봐서 몇개의 파일들은 머릿속에 각인된듯. 암튼 어찌어찌해서 복사과정이 끝난 후 부팅 그리고 윈도우 설치 과정 중에도 역시나 몇개의 파일들이 설치가 안된다는 메시지가 뜸. 일단 무시. 그리고 설치 끝 부팅 -> 윈도우 부팅 안됨. -_-+ 또는 윈도우 부팅되나 시디롬, 디스크드라이브를 찾을 수 없다는 메시지 뛰움. 익스플로러 아이콘도 보이질 않고... 암튼 윈도우 사용하기에 매우 난감함. 스트레스 지수 폭발적으로 상승.
몇번 더 포맷 후 재설치를 시도 했지만, 이와 비슷한 증상 반복. 주말에 황금같은 시간을 포기하면서 들러붙어서 한 모든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어 버림. ㅜ_ㅠ 써글. 흑흑...

#02 | 두번째 주말...
첫번째 의문. 혹시? 윈도우 시디에 문제가 있나보다... 그래서 다양한 버전의 윈도우 XP를 다운로드. 몰랐는데 아주 다양한 버전의 윈도우가 돌아더니고 있더군...-0- JUNE, SP2만 적용된 버전 등등의... 사무실의 지은씨에게도 부탁해서 몇가지 다양한 버전을 내 맥북에서 사무실의 다른 컴퓨터에서도 레코딩.

그러나 이 모든 버전의 윈도우 시디로 포맷후 재설치를 해 봤으나...
위와 동일한 증상으로 또 황금같은 주말 중 하루를 망가뜨림. -_ㅜ

#03 | 세번째 주말...
하드디스크가 문제인 것일까? 싶어서 토요일 예식장에 들렀다가 용산에 들러 직접 하드디스크를 구입해와 교체 후 다시 포맷후 재설치를...

ㅠ_ㅠ

#04 | 네번째 주말...
사무실의 성훈씨 왈~
"시디롬이 문제일 가능성도 높아요."
사무실에 노는 컴퓨터 중 가장 최근에 구입한 컴퓨터에 붙어있는 DVD RW를 떼서 집에 가져와서 교체 한 후에 다시 포맷후 재설치를 했으나...

-_-+ 아~ 정말 그순간 이놈의 컴퓨터 내다 버리고 당장 카드로 멀쩡한 컴퓨터를 질러버리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으나...맥북 프로를 구입하기 위해서 근검절약 모드인 상태라 꾸욱 참았다.


이제 메인보드의 문제이지 않을까 싶어서 조금전에 미디테크 쪽으로 메일도 띄워놓은 상태. 보드는 정말 다시 분해 조립하고 싶지 않은데...-_-;; 저번에 조립할때 정말 힘들게 했는데...
원래는 맥북 프로를 구입(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하고 맥북은 판매 할 생각이었는데... 맥북은 집에서 그냥 사용할까 생각중이기도...
Posted by apple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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