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 시즌 2 시작!!!

연쇄살인마를 잡는 연쇄살인마 이야기. (직업은 범죄 현장에 투입되는 감식반이다. 혈흔
분석관 정도...?)심플하게 정리하면...

그러니까 연쇄살인마가 주인공인 드라마. @_@

오프닝 시퀀스가 꽤나 인상적이다. 덱스의 아침 일상을  익스트림 클로즈업과 고속촬영으로 긴장감 있는 화면을 잘 만들어 내었다. 물론 음악까지 한몫을... 치실과 운동화끈을 조여매는 어금니에 힘들어가는 장면과 셔츠를 입을때 드러나는 얼굴의 실루엣들은 뭔가를 암시하는듯한 느낌을 던져주기에 충분하다(오프닝 씬 전체가 그렇다). 그리고 카메라를 바라보며 살짝 미소짓는 덱스의 표정은 의미심장하기도...
일상속에 도사리고 있는 살풍경한 단면들을 암시하는 듯한 컷이 날것처럼 착착 감긴다.

최근에 나온 드라마치곤 화면 때깔이 다소 칙칙함.
보통 범죄나 전쟁을 다룬 액션 내지 스릴러의 경우 콘트라스트와 칼라가 강한법인데 화사하지도 않은 물빠진듯한 화면빨... 내 맥북 액정이 그런건지... 아니면 제작진의 의도겠지...쩝!



그리고 이 오프닝 동영상 특이하리만치 중독성이 있다. 보통 오프닝 장면은 스킵하기 마련인데 넘기지 않고 열심히 감상한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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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pple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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