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자

카테고리 없음 2008. 3. 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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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CGV에 가서 추격자 관람
근래 본 영화중 가장 큰 임팩트를 준 영화임에는 두말 할 여지가 없는 영화가 될듯 하지만 머릿속에 오래토록 여운이 남는 두고두고 머릿속에 장면들을 떠올리고 싶지 않은 불쾌함이 약간 존재하긴 한다. 그 불쾌함의 최고수는 당근 퍼니게임.
배우들의 연기는 A급.
엄중호 역을 맡은 김윤석, 마돈나와 타짜 그 사이 어디엔가 서있을 법한 캐릭터의 존재감이 킹왕짱!
목소리가 좋은 배우는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는편인데 하정우 역시 그런편.
시종일관 풀타임으로 관객들을 상대로 압박 플레이를 하는데 이 정도 넘치는 힘으로 끝까지 밀어부친 한국 영화가 또 있었나 싶을 정도로 긴장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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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 크레딧이 올라가면서 극장 밖으로 나오면서 발견한건 영화 말고도 두사람.
영화 시작전에 나오는 삼성 디카 광고(장돈건이 나오는...)에서 뭐 그전에도 몇번 봤지만
그냥 관심있게 지켜 본게 아니라서 몰랐는데, 다시 보니 화실 친구랑 닮은게 아닌가...
그리고 바로 나오는 목소리까지 듣고 나니 그 친구가 맞는듯.
전화를 걸어 오랜만에 안부인사도 전할겸 겸사겸사 전화나 해볼까? 하다가 다음기회에...

또 하나의 이름은 영화 엔드 크레딧 중 미술팀에서 발견.
그 아이의 이름은 꽤 독특한 편이긴 한데... 동명이인은 아닐것 같은데
영화판쪽에서 그 이름을 발견하게 된것 다소 의외.
혹시나 해서 검색해 봤는데... 영화에는 3편을 참가했고 성별이 내가 알고있는
그 아이의 성별과 다름. -0-

그런 이름이 남녀 한명씩 있다니... 이게 더 놀라운데. @_@



Posted by apple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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