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고

카테고리 없음 2008. 3. 25. 22:34



느즈막히 어디(어딜 갔었지?)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출출해서 순대국집에 들러

내장 빼고 순대만 주세요. 했더니...

계산서에
순대국 一
순대만 一

-_-;; 헐...

암튼 밥 먹음서 그 친구 얼마전부터 몇번 꺼낸 탱고 이야기를 꺼내더니
탱고를 같이 배워보자고~ 4월부터...
그래서 그냥 별 생각 없이 "응? ..응. 그래..." 하고 말았는데

그 녀석, 정말 가자고 연락오면 어케하지...-_-;;


왠 탱고?
탱고 음악은 좋아하긴 하지만 ...
무료한 일상에 즐거움이 되어줄지도 모르겠다만

그래도
내 인생에 탱고는 좀... 생뚱맞다란 생각이...
하긴 생뚱맞음이 나름의 즐거움으로 바뀔지도.


Posted by applevir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