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직장 동료 중 한분이 이마에 반창고를 붙이고 나타나서... @_@?
똥그란 눈으로 깔깔깔 웃으면서 이마 왜 그래요? 하고 물었더니
스쿠버 다이빙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물속으로 풍덩하고 들어가면서 조끼에 쓸렸단다.
-_-;;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뜬금없이 한동안 연락이 없던 아이에게서 메신저로 보고 싶다고~ 하면서 말을 걸더니...
스쿠버 다이빙 배울 생각인데 같이 배우자고 -0-
니 남친이랑 같이 배우라 했더니 남친은 가난뱅이에다가 보드와 기타 외에는 관심을 코빼기도 안보인다고 하면서 주말에만 하고 자격증도 딸 수 있다고 하면서 배우자고...
낭중에 해양으로 나가서 전복도 따자고... -,.-;;

잠시 혹 했다가 비용을 생각하면서 다시 추스리는 중.
배워보고 싶지만... 흑흑 ;_; 갈등 중.
아디다스와 디젤이 손 붙잡고 만든 진도 사고 싶고
스쿠터를 사려면 지금부터 꼬박 꼬박 아껴야 되고
담달 초에 막아야 할 카드값도 생각해야 되고
조만간 들이닥칠 추석도 대비해야 되고
가을 시즌 옷 장만도 해야 되고
...
.
-_-;;

암튼 자고 일어나서 결정을...





그리고

연애결혼.
얼래 완전 웃기네...
다만 유치함이 좔좔좔~

-_-;;





Posted by apple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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