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 Me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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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네마.

이곳은 처음.

멀티플렉스가 전해주는 화려함과 복작대는 어수선함이 별로 없는....
아담한 공간이 꽤 맘에 들었다는...
자주 들러줘야 될것 같은 애틋함이 극장안에 스며들어 있어 자꾸 속삭이는 느낌.

영화는 너무나 아름다웠다.
시리도록 차가운 배경과 뱀파이어와의 조합이 꽤 근사함.
파이팅 넘치는 격한 감정 보다는 살포시 스며드는 서글픔이 조금씩 조금씩 죄어오는 듯한 스산함이 안타까움과 절묘하게 조합.

남자아이 꽤 귀엽다.

초반에는 아웃사이더 기질이 다소 있는 귀여움이 볼에 가득한 꼬맹이 느낌이었는데
후반에는 캐릭터 성격의 변화도 있었지만, 그 나이때 아이들이 그렇듯 좀 자란듯한 느낌. 아닐지도... 키가 좀 자란거 같았는데...
제작기간이 얼마나 걸렸으려나?




Posted by apple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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