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카테고리 없음 2009. 4. 17. 06:06


경민어린이가 새로이 이사할 집을 골라야 한다고 해서

몇번 동행을 했다.

상왕십리 오피스텔을 시작해서 아현동 오르막길을 올랐다가

이대역 근처 자그마한 원룸 그리고 홍대역 근처는 아니고 약간 멀찌감치 떨어진 원룸까지...

따라다니다가 나도 혼자 살고 싶단 생각이 가슴팍에 꽈악 찼다가

서울 시내에 쉽게 맘에 드는 집을 골라내는 어려움을 체험하고서

난 거지니까... 집도 거지같은 집.  -_-;; 밖에 없겠지... 어흑
현실을 목도하고 독립은 언제 하나~
하아~ 한숨만 폭...



경민어린이는...
다행히도 자신의 예산안에서 맘에드는 집을 발견해서 이사날짜도 맞고 해서
보문동에 새로이 이사 할 집을 찜해 놓고 계약까지 끝냈다고 함.

집 알아보느라 바빴던 나날들이 이제는 이사하고 나서 들여놓을 살림살이 고르느라 바쁜 듯.



나도 나도 나도....
혼자 살고 싶어....

누가 무이자 & 30년 만기 상환으로 대출 해줄 사람 없을까나...ㅠ_ㅡ 당연히 없지.


Posted by apple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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