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불매를 시작할 때(이제 10년도 더 되었다). 불매를 접고 다시 구매하게 되는 계기가 언젠가는 오겠지라는 막연한 기대가 있었는데. 이제는 완전히 접었다. 그런 날이 이제는 오지 않는다. 삼성은 더욱 더 가열차게 불매를 이어가겠다. 


이제 아니 여전히 대한민국에서 재벌총수에게 집행유예는 당연하면서도 너무 뻔한 클리셰가 된 느낌이다. 반전 따윈 없었다. 딱히 기대도 하질 않았지만 그래도 설마했던 마음에 금이 간다. 무엇보다 딱히 분노도 짜증도 잠깐 일렁이다가 먼지처럼 사라진다. 그 사실이 더 짜증난다. 이제 그냥 불매라는 의지만 남았다. 


잘 먹고 잘 살아라 그지 같은 것들아. 



가장 중요한 이름을 빠뜨렸다. 그 고귀한 이름은 정형식 판사다. 한명숙 총리에게는 유죄선고를 내린. 바로 그 판사다. 한명숙 총리에게는 정황적 증거로 유죄를 때리고, 차고 넘치는 정황적 증거들을 다 깔아뭉개고 집행유예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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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작년 한해 읽은 책 리스트. DONE 앱을 이용해서 기록. 아래처럼 그래프로 보여준다. 훌륭하다.

 


간단하게 나마 노트도 가능해서 노트한 기록은 아래에 옮겨 적는다.

JAN-009

0114 주거 정리 해부도감 0116 오늘부터 미니멀라이프 / 이케아 디자인 0120 건축가, 빵집에서 온 편지를 받다 0125 부엌중심 0126 구름 껴도 맑음 0127 레시피보다 중요한 100가지 요리 비결 0130 당신의 집을 편집해드립니다 0131 수납이 좋아

FEB-003

0222 우리집 마당의 개 2023 미니멀라이프 아이디어 55 0228 폰트의 비밀

MAR-014

0304 고양이와 함께 나이드는 법 0307 123명의 집 vol 1.5 / 어른이 되기는 글렀어 0310 믹스 10 0311 언니의 결혼 1, 2 / 하나씨의 간단요리 1 0314 친환경 베이킹소다 살림법 0317 행운을 찾아서 0318 생각보다 강력한 천연세제 0319 요리그림책 유년의 요리 0320 디앤디파트먼트에서 배운다, 사람들이 모여드는 <전하는 가게> 만드는 법 0325 중쇄 미정 0326 주말엔 숲으로 0327 올라치꼬스

APR-009

0408 무인양품 디자인 / 또 고양이 / 회사에서 티 나게 딴짓하기 0413 동물원 고양이 0416 마카로니 구멍의 비밀 0417 필사의 기초 0418 무심한 고양이와 소심한 심리학자 0421 1시간에 1권 퀀텀 독서법 0423 약간의 거리를 둔다

MAY-004

0506 해골 서점 직원, 혼다씨 / 뚱샘 1-4 / 우세모노여관 3 0507 브래드 앤 버터 1-4

JUN-013

0604 밑손질 & 조리방법 0605 시의 문장들 / 스노우캣의 내가 운전을 한다 / 스트리트 페인터 0609 디자인 트렌드 리포트 / 비넬리의 디자인 원칙 0610 실어증입니다, 일하기 싫어증 0611 동물들의 슬픈 진실에 관한 이야기 0613 관계의 조각들 / 글짜씨 14 0616 연필의 힘 0626 디자인 스튜디오 독립기 0630 안자이 미즈마루

JUL-005

0706 불편하고 행복하게 1, 2권 0711 혼자를 기르는 법 1 0713 모두의 연애 / 하루 한 장 캘리그라피 0714 7.5 최소한의 집

AUG-002

0831 명견만리 / 안녕 돈키호테

SEP-004

0904 여덟 0923 속도의 무늬 0928 오늘이 마감입니다 0930 물건의 탄생

OCT-015

1005 크레이지 덴티스트 1013 AI시대, 인간과 일 1014 레버리리 1016 카페에서 그림 그리기 1018 마당 씨의 좋은 시절 1019 프린트 & 패턴 / 얼굴과 손 드로잉 1020 나의 드로잉 아이슬란드 1021 마구마구 드로잉 1025 로봇의 부상 1026 오리진 001 보온 1029 미니멀라이프 수납법 / 처음 시작하는 미니멀 라이프 / MAGNUM CONTACT SHEET 1030 0.1밀리미터의 혁신

NOV-016

1104 그릿 1105 1만권 독서법 /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풍경스케치 1106 요령있게 삽시다 1107 5년 만에 신혼여행 / 펜으로 그린 베이징 1108 옷을 사려면 우선 버려라 1109 명치나 맞지 않으면 다행이지 1111 손글씨 잘 써서 좋겠다 / 내 그림을 그리고 싶다 / 크리에이티브 드로잉 1112 히트 메이커스 1116 마티네의 끝에서 1118 나도 손글씨 잘쓰면 정말 좋겠다 1121 아마존,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 1129 결국 못하고 끝난 일

DEC-007

1202 어쩌다 디자인 1206 로또 맞은 여대생 - 타인들의 드라마 #01 1208 엄마와 나 1212 트렌드 코리아 2017 1213 3평 집도 괜찮아! 1214 엄마와 나 그리고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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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심장이 두근두근! 탁월한 리듬감과 독특한 이질감의 절제된 보이스가 묘한 중독성으로 무한 리플레이를 불러 일으키는 감성의 음악.


인스타그램도 찾아서 팔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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